본문 바로가기
건강 정보

아로니아즙 품질 비교 결과[KBS무엇이든물어보세요]

by 겨울엔 딸기 2019. 4. 1.
반응형

아로니아즙 품질 비교 결과 :)

 

참조 논문 :)

1. <베타갈락토시데이즈 효소 증가 억제를 통한 망막색소상피세포의 노화 방지(2015)> _농식품과학회지

2. <추출 방법에 따른 아로니아 추출물의 주름개선 효능 비교(2014)> _한국약용작물학회지

3. <아로니아 추출물의 항비만 활성 증진(2016)>_한국약용작물학회지

 

중세 유럽의 왕족들이 즐겨먹어 킹스베리라는 명칭이 있는 “아로니아”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대표적 항산화 베리로 눈 건강, 노화방지, 항비만, 고혈압 예방 등에 우수한 효능을 자랑해, 이에 건강 관리를 위해 아로니아를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아로니아즙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출처_불만제로 158회 <인터넷 건강즙 그 속상한 실체>]

https://www.youtube.com/watch?v=031glM0MFuk

그러나 위의 자료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시판 제품은 원재료의 상태제조 방식은 물론이고, 즙 제품 경우에는 원물의 함량을 줄이고 물을 섞어 정량을 맞춘 비양심적인 제품도 상당수에 달하기 때문에, 원재료의 함량에 따라서도 품질이 천차만별입니다. 이에 품질기준을 토대로 충분한 품질 비교를 거친 뒤 구입해야만 하는데, 우선 논문을 참조해 아로니아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관련 제품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로니아효능(1) 눈 건강

농식품과학회지에 게재된 <베타갈락토시데이즈 효소 증가 억제를 통한 망막색소상피세포의 노화 방지(2015)>를 참고하면, 손상된 망막색소상피세포에 아로니아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망막색소상피세포에서의 *활성산소 생성이 62.7%나 억제되었습니다.

+ *활성산소란 세포에 손상을 입히는 모든 종류의 유해 산소로, 인체에 과도하게 축적될 경우 암, 염증, 노화 등을 일으킵니다.

 

아로니아효능(2) 노화방지

한국약용작물학회지에 기재된 <추출 방법에 따른 아로니아 추출물의 주름개선 효능 비교(2014)>에 의하면, 피실험자들에게 아로니아 추출물을 꾸준히 섭취시킨 결과, 주름 개선 등에 효과적인 콜라겐의 생성이 245%나 증가하였습니다.

 

아로니아효능(3) 항비만

한국약용작물학회지에 실린 <아로니아 추출물의 항비만 활성 증진(2016)>에 따르면, 고지방식이를 통해 비만을 유발한 실험 쥐에게 4주간 매일 100ml의 아로니아 추출물을 복용시킨 결과, 체중이 33%나 감소했습니다.

 

이렇듯 다방면으로 탁월한 효능을 지닌 “아로니아”를 아로니아즙 등의 제품을 통해 간편하게 섭취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제품별 품질 차가 극심하기 때문에, 구입 전 품질을 하나하나 따져봐야 하는데, 관련 논문을 참조해 품질기준을 먼저 살펴본 뒤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아로니아즙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heck point(1) 저온 추출”

시판 아로니아즙의 열에 아홉은 원물을 뜨거운 물에 끓여 압착하는 열수 추출을 이용해 제조하는데, 이는 고온의 추출과정에서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 대부분이 파괴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영양성분이 열에 어느 정도로 민감한지 관련 논문을 참조해 알아보면,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게재된 <저온 및 고온 살균 사과 주스의 품질 특성(2012)>을 참고하면, 저온 및 고온 살균한 사과 주스의 품질을 비교한 결과, 저온에 비해 고온 살균한 사과 주스의 활성산소 제거율(DPPH 라디칼소거능)12.52%가량 낮았으며 총 폴리페놀 함량은 15.15%나 낮았습니다.

 

또한, 한국조리과학회지에 실린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2002)>에 따르면, 비타민용액을 우유가열살균방법의 살균 온도 및 시간 조건을 참고해 가열한 뒤 비타민C의 파괴율을 측정한 결과, 100℃에서 70%이상이 파괴되었으며 121℃에서는 100% 파괴되었습니다.

 

이처럼 고온에서 영양성분 대부분이 파괴되는데, 영양성분이 파괴되면 활성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아 먹을 필요가 없는 만큼 반드시 “(50℃ 이하에서)저온 추출” 온체식아로니아즙을 드셔야 합니다.

 

check point(2) 효소 추출”

효소 추출한 것과 안 한 것의 차이 역시, 앞서 살펴본 고온과 저온의 차이만큼 크기 때문에, 효소 추출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그림과 같이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인 생리활성물질은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으로 구성된 단단한 세포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성분을 흡수하려면 셀룰라아제 등의 세포벽 분해효소를 이용해 세포벽을 분해해야 하지만, 인체에는 셀룰라아제가 없어 영양성분이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어 버립니다.

반면, 초식동물은 인간과 달리 체내에 셀룰라아제가 있어 “효소 작용을 통해” 세포벽을 분해한 뒤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는 코끼리나 기린과 같은 초식동물들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집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체의 경우, 입에서 아밀라아제가 작용해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위에서는 펩신이 단백질을 분해하는 것처럼 먹는다고 다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효소 작용을 통해 분해가 이루어져야만 흡수가 가능하며, 이 과정에서 고분자가 저분자가 되며 흡수율도 월등히 높아집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세포벽 분해효소의 경우 셀룰라아제는 셀룰로오스만, 펙티나아제는 펙틴질만을 분해할 수 있는 것처럼 각각의 정해진 분해효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를 사용해야 분해율을 높여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습니다.

 

효소 추출과 관련된 논문을 몇 개 살펴보면,

축산시설환경학회지에 게재된 <처리방법에 따른 불가사리의 이용률 및 사료적 가치(2007)>를 참고하면, 산란계를 대상으로 불가사리의 가공방법(건조 분쇄 및 효소 추출)에 따른 소화흡수율을 비교한 결과, 건조 분쇄에 비해 효소 추출한 불가사리의 소화흡수율(80%) 1.34배나 높았습니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기재된 <추출 방법에 따른 포도추출액의 품질 특성과 항산화 활성(2013)>에 의하면, 열수 및 효소추출 방법으로 처리한 포도의 영양성분을 비교한 결과, 열수 추출에 비해 효소 추출한 포도의 식이섬유 및 총 폴리페놀 함량이 높았으며, 안토시아닌 함량 역시 2~4배나 높았습니다.

 

또한, 한국식품과학회지에 실린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2018)>을 살펴보면, 옥수수가루에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인 Ultraflo L을 처리한 결과, 효소 처리 전보다 페룰산 함량이 20.0배나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흡수율을 높여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하려면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를 사용해 추출한 온체식아로니아즙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check point(3) 유기농”

생태계파괴를 비롯해 연평균 2~3천여명에 이르는 사망자를 초래하는 등 그 유해성이 매우 심각한 “농약”. 그러나 대다수는 이러한 농약이 세척을 통해 완벽하게 제거 될 거라 생각하는데, 이와 관련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잔류농약제거율 표>를 살펴보면, 세척을 거친 채소의 잔류농약제거율은 최대 84%에 그쳐 세척만으로 농약을 완벽하게 제거 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사용량이 급증한 침투성농약은 잎, 줄기, 뿌리를 통해 식물 내부 깊숙이 스며들어 일반 농약에 비해 제거가 더욱 어렵고 잔류 되는 양 또한 어마어마한데, 이러한 잔류농약이 인체에 쌓여 암, 치매, 불임, 신경 손상과 같은 각종 부작용들을 유발하는 만큼, 안전을 고려해 아로니아즙 구입 시에도 “유기농 여부”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 합니다.

 

앞서 살펴본 품질관련사항을 바탕으로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아로니아즙들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등 일부만이 해당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습니다.

 

지금까지 논문을 참조해 아로니아효능 및 관련 제품 품질기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살펴봤듯 다양한 효능을 지닌 아로니아를 건강을 위해 섭취하려는 만큼 품질 비교에 시간을 조금만 투자해본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을 것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