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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아로니아즙효능 논문자료검토[KBS생로병사의비밀]

by 겨울엔 딸기 2019.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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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즙효능 논문자료검토 :)

 

참조 논문 :)

1. <베타갈락토시데이즈 효소 증가 억제를 통한 망막색소상피세포의 노화 방지>(2015)/농식품과학회지

2. <화장품 소재로서 아로니아 추출물의 생리활성 연구>(2015)/아시안뷰티화장품학술지

3. <아로니아 추출물의 항비만 활성 증진>(2016)/한국약용작물학회지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베리류 중에서 안토시아닌 함량이 압도적으로 높은 “아로니아”는 눈 건강을 비롯해 항염, 항비만, 항산화, 노화방지 등에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이에 눈 건강 등을 이유로 아로니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아로니아즙과 같은 관련 제품도 큰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출처_불만제로 158회 <인터넷 건강 즙 그 속상한 실체>

https://www.youtube.com/watch?v=031glM0MFuk

그러나 시판 제품은 제조 방식유기농 여부에 따라 품질이 천차만별이며, 즙 종류의 경우 가격을 낮추기 위해 원재료의 함량을 줄이고 물을 섞어 희석하는 등 양심을 팔아 만든 제품도 상당수에 달합니다. , 제품 구입 전 품질기준을 토대로 충분한 품질 비교를 거쳐야만 하는데, 우선 임상논문을 참조해 아로니아즙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관련 제품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로니아즙효능1) 눈 건강

농식품과학회지에 기재된 <베타갈락토시데이즈 효소 증가 억제를 통한 망막색소상피세포의 노화 방지(2015)>에 따르면, 손상된 망막색소상피세포에 아로니아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망막색소상피세포에서의 *활성산소 생성이 62.7%나 억제되었습니다.

+ *활성산소는 세포에 손상을 입히는 모든 종류의 유해 산소로, 인체에 과도하게 축적될 경우 암, 염증, 노화 등을 유발합니다.

 

아로니아즙효능2) 항염

아시안뷰티화장품학술지에 실린 <화장품 소재로서 아로니아 추출물의 생리활성 연구(2015)>를 살펴보면, 면역 세포인 대식세포에 아로니아 추출물을 투여한 뒤 NO(염증유발인자)의 생성을 관찰한 결과, 투여 전보다 NO생성이 40%나 감소되었습니다.

 

아로니아즙효능3) 비만 개선

한국약용작물학회지에 게재된 <아로니아 추출물의 항비만 활성 증진(2016)>을 참고하면, 고지방식이를 통해 비만을 유발한 실험 쥐에게 4주간 매일 100ml의 아로니아 추출물을 섭취시키는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체중이 33%나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다방면으로 효과적인 아로니아를 아로니아즙 등으로 간편하게 섭취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했듯 저마다 품질 차이가 극심하기 때문에, 구입 전 품질을 하나하나 따져봐야 하는데, 품질 비교 시 참고할 사항들을 먼저 알아보고, 그 내용을 토대로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아로니아즙을 비교해보겠습니다.

 

√CHECK POINT1) 저온 추출”

시판 아로니아즙의 80~90%가 제조과정에서 사용하는 열수 추출은 원물을 뜨거운 물에 끓여 압착하는 것으로, 고온의 추출과정에서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 대부분이 파괴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논문을 참조해 영양성분이 열에 얼마나 민감한지 살펴보면,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기재된 <조리방법을 달리한 마늘 추출물의 항균 활성(2004)>에 의하면, 항균 활성 물질의 열 안정성을 조사하기 위해 마늘 추출물을 가열한 결과, 50℃에선 항균 활성이 비교적 안정적이었으나 90℃를 넘어서자 영양성분이 대부분 파괴되어 항균 활성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국조리과학회지에 실린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2002)>에 따르면, 비타민용액을 우유가열살균방법의 살균 온도 및 시간 조건을 참고해 가열한 뒤 비타민C의 파괴율을 측정한 결과, 100℃에서 70%이상이 파괴되었으며 121℃에서는 100% 파괴되었습니다.

 

살펴본 것처럼 고온에서 영양성분 대부분이 파괴되는데, 영양성분이 파괴되면 활성 또한 제대로 나타나지 않아 먹을 필요가 없는 만큼 반드시 “50℃이하의 저온에서 추출한” 아로니아즙을 드셔야 합니다.

 

√CHECK POINT2) 효소 추출”

또한, 효소 추출 여부에 따른 품질 차이도 극심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그림과 같이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인 생리활성물질은 세포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 세포벽은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으로 단단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성분 흡수를 위해서는 세포벽 분해효소인 셀룰라아제 등을 이용해 세포벽을 분해해야 하지만, 인체에는 셀룰라아제가 없어 영양성분이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어 버립니다.

그에 반해, 초식동물은 인간과 달리 체내에 셀룰라아제가 있어 “효소 작용을 통해” 세포벽을 분해한 뒤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는 코끼리나 기린과 같은 초식동물들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집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해를 돕고자 인체를 예로 들면, 입에서 아밀라아제가 작용해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소장에서는 이자액의 리파아제 등의 효소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분해해 융털에서 흡수하는 것처럼 먹는다고 다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효소 작용을 통해” 작게 분해되어야만 흡수가 가능합니다. 더불어 이 과정에서 고분자가 저분자가 되며 흡수율도 월등히 높아집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세포벽 분해효소의 경우 셀룰라아제는 셀룰로오스만 분해할 수 있고, 펙티나아제는 펙틴질만을 분해할 수 있는 등 제각기 정해진 분해효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분해율을 높여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하기 위해서는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가 필요합니다.

 

효소 추출과 관련된 논문을 몇 개만 살펴보면,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게재된 <추출 방법에 따른 포도추출액의 품질 특성과 항산화 활성(2013)>을 참고하면, 열수 및 효소추출 방법으로 처리한 포도의 안토시아닌 함량을 비교한 결과, 열수 추출에 비해 효소 추출한 포도의 안토시아닌 함량이 2~4배나 높았습니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실린 <효소 처리한 돈혈 활용 철분분말제제 특성(2016)>을 살펴보면, 단백질 가수분해효소를 이용해 제조한 돈혈 분말과 시판철분보조제의 체내흡수율을 비교한 결과, 돈혈분말의 체내흡수율(22.00%)이 시판 철분보조제에 비해 2.9배나 높았습니다.

 

또 다른 논문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2018)>에 의하면, 옥수수가루에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인 Ultraflo L을 처리한 결과, 페룰산 함량이 20.0배나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흡수율을 높여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하려면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를 사용해 추출한 아로니아즙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CHECK POINT3) 유기농”

생태계는 물론 인간에게도 유해하다고 알려진 “농약”이 세척을 거치면 완벽하게 제거될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세척에 의한 농약의 제거 효과>를 살펴보면, 세척을 거친 채소의 잔류농약제거율은 최대 85%에 그쳤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식물의 잎, 뿌리, 줄기를 통해 내부 깊숙이 스며드는 침투성농약의 사용이 급증했는데, 이는 일반 농약에 비해 제거가 더 어렵고 잔류량 역시 어마어마하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잔류농약이 인체에 쌓여 암, 치매, 호르몬 이상, 불임, 우울증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만큼 아로니아즙 구입 시에도 안전을 고려해 “유기농 제품”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앞서 살펴본 추출 방법 및 유기농 여부와 같은 품질 사항을 바탕으로 시중 판매율이 높은 아로니아즙들을 비교해본결과, “더작을 비롯한 일부만이 해당 조건을 모두 충족했습니다.

 

지금까지 논문 자료 참조를 통해 아로니아즙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이처럼 다양한 효능을 지닌 아로니아를 건강을 위해 섭취하려는 만큼 품질 비교에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본다면, 분명 어렵지 않게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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