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버섯의 왕"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다양한 효능덕이었는데요,

참조 논문 :)

1. 사염화탄소로 유도된 간 손상 동물모델에서 차가버섯 열수 추출물이 면역 조절 기능에 미치는 영향(2010)_건국대학교_한국약용작물학회지

2. 차가버섯 추출물이 소화기계 암세포의 증식 및 Caspase-3 활성에 미치는 영향(2003)_국민대학교_한국영양학회지

3. 차가버섯 추출물이 당뇨 생쥐 (C57BL/KsJ^-^m^+/+^Lepr^db^)의 혈당 수준에 미치는 영향(2007)_상명대학교_한국영양학회지

 

버섯류는 면역력을 상승시키는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차가버섯”은 이러한 베타글루칸 함량이 상황, 아가리쿠스, 영지 등 여타 버섯들보다 월등하게 높아 영양학적 가치도 매우 뛰어날 뿐 더러 항염 및 항암, 당뇨 개선, 성인병 예방, 피부미용 등에도 우수한 효능을 지녔습니다. 이에 건강 관리를 이유로 차가버섯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차가버섯환과 같은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도 매우 뜨거운데, 시판 제품의 경우 제조 방식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품질기준을 토대로 충분한 품질 비교를 거친 뒤 구입 하셔야만 합니다.

그럼 임상논문을 참조해 차가버섯의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차가버섯환 등 시중 판매율이 높은 제품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가버섯의효능[1] 항염

한국약용작물학회지에 실린 건국대학교의 <사염화탄소로 유도된 간 손상 동물모델에서 차가버섯 열수 추출물이 면역 조절 기능에 미치는 영향(2010)>에 의하면, 간 손상을 유발한 실험 동물에게 차가버섯 추출물을 투여한 뒤 NO(염증유발인자)의 생성을 관찰한 결과, NO 생성이 36%나 감소했습니다.

 

○차가버섯의효능[2] 항암

한국영양학회지에 기재된 국민대학교의 <차가버섯 추출물이 소화기계 암세포의 증식 및 Caspase-3 활성에 미치는 영향(2003)>을 살펴보면, 위암세포(SNU484)에 차가버섯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위암 세포의 수가 최대 98.9%나 감소했습니다.   

 

○차가버섯의효능[3] 당뇨 개선

한국영양학회지에 게재된 상명대학교의 <차가버섯 추출물이 당뇨 생쥐 (C57BL/KsJ^-^m^+/+^Lepr^db^)의 혈당 수준에 미치는 영향(2007)>에 따르면, 당뇨를 유발한 실험 쥐에게 차가버섯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혈당치가 29.4%나 감소했습니다.

 

이와 같이 다방면으로 효과적인 차가버섯을 차가버섯환, 분말 등의 관련 제품으로 섭취하려는 사람들이 많지만, 분말의 경우 가루 날림으로 인한 섭취의 불편함을 비롯해 분말로 건조하는 과정에서 행해지는 고온의 열처리에 의해 영양성분 손실이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분말과는 달리 섭취도 간편하고 원물 그대로를 가공해 영양소의 손실도 방지한 차가버섯환을 드셔야 합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시판 제품은 저마다 품질 차가 극심하고, 또 그중에는 먹으나 마나한 것들도 많기 때문에, 구입 전 품질을 하나하나 비교해봐야 하는데, 우선 품질기준을 알아본 뒤 시중 판매율이 높은 차가버섯환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HECK POINT[1] 동결 건조

원물에 70℃ 이상의 열을 가해 건조하는 열풍 건조는 시판 환 제품의 대다수가 사용하는 건조방법이지만, 고온의 건조과정에서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 대부분이 파괴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그에 반해, “동결 건조”는 원물을 영하 40℃ 이하로 급속 냉각한 뒤 바로 기체로 승화시켜서 열로 인해 발생하는 영양성분의 손실을 최소화 해줍니다. 관련 논문을 참조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전남대학교의 <건조 방법에 따른 생식 원료의 이화학적 특성 및 기능성 성분의 변화(2006)>를 살펴보면, 열풍 및 동결 건조시킨 생식 원료의 비타민C 함량을 비교한 결과, 동결 건조에 비해 열풍 건조한 생식 원료의 비타민C 함량이 70%나 낮았습니다.  

 

또한,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기재된 <동결건조 및 열풍건조 방법에 따른 마의 성분과 물리적 성질 변화(1998)>에 의하면, 열풍 건조에 따른 마의 물리적 성질 변화를 관찰한 결과, 열풍건조 후 조단백질함량이 79%, 조섬유함량은 83%나 감소했습니다.

 

따라서 열에 의한 영양소의 손실을 방지한, “동결 건조” 방식으로 제조한 차가버섯환을 드셔야 합니다.

 

√CHECK POINT[2] 미세 분말

그리고 분말을 뭉쳐 환을 제조하는 만큼, 제조과정에서 사용된 “분말의 크기”도 살펴봐야 합니다.

나노과학기술저널에 게재된 <나노 입자로 만든 인삼추출물의 평가(2009)>에 따르면, 백삼을 미세분말로 갈아낸 결과, 일반분말에 비해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1.3배, 항산화력이 1.6배 더 높았으며 세포 성장 증진 능력도 1.3배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국제식품과학기술지에 실린 <포도주박 식이섬유의 물리화학적 및 항산화 특성에 대한 미세분말의 효과(2012)>를 참고하면, 포도주박 식이섬유를 미세 분말로 갈아낸 결과, 보수력과 수분유지력이 높아졌으며 흡수력도 1.5배나 증가했습니다.  

 

즉, 영양성분의 함량 및 활성을 고려해 일반 분말이 아닌 “미세 분말”로 제조한 차가버섯환을 선택 하셔야만 합니다.

 

√CHECK POINT[3] 부형제

시판중인 대다수의 환은 분말을 뭉쳐 환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분말 간의 결합력을 상승시키기 위해 점성이 강한 찹쌀이나 전분 등을 부형제로 첨가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술 개발로 인해 부형제를 첨가하지 않고 환을 제조하는 브랜드도 생겨났는데, 이 경우 부형제를 첨가하지 않는 대신 그 자리에 영양성분을 더 채워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동일한 조건이라면 영양성분의 함량을 고려해 “부형제를 첨가하지 않고” 제조한 환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살펴본 품질기준을 바탕으로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차가버섯환들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을 비롯한 일부 제품만이 해당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습니다.

 

지금까지 임상논문을 참조해 차가버섯의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이처럼 다양한 효능을 지닌 차가버섯을 건강을 이유로 찾은 만큼 시간을 조금만 투자해 위의 사항들을 비교해본다면, 품질 좋은 제품을 고르는 일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