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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아로니아 먹는법 및 아로니아효능 "비타민"

by 겨울엔 딸기 2019.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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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논문 :)

1. 추출 방법에 따른 아로니아 추출물의 주름개선 효능 비교(2014) _한국약용작물학회지

2. 은행나무 추출물 및 빌베리 안토시아닌 성분의 정상안압녹내장 환자 시각적 기능 개선(2012)_의료식품학회지

3. 추출 방법에 따른 포도추출액의 품질 특성과 항산화 활성(2013)_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폴란드인들의 국민병이었던 심혈관질환을 극복한 열쇠인 “아로니아”는 보시다시피 혈관 건강에 매우 뛰어난 효능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비롯해 루테인, 베타카로틴, 퀘르시틴 등 영양소의 함량 또한 높아 노화방지, 눈 건강, 당뇨 개선 등에도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이에 심혈관질환환자 등 건강을 이유로 아로니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아로니아 먹는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아로니아 먹는법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아로니아즙 등이 있는데, 시판 제품의 경우 제조방식 및 유기농여부에 따라 품질 차이가 극심하기 때문에 구입 전 품질기준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그럼 임상논문을 참조해 아로니아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관련 제품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로니아효능1) 혈관 건강

폴란드 바르샤바의과대학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심근경색질환완치자 44명을 대상으로 아로니아 추출물을 6주간 복용시키는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혈관에 손상을 주는 산화 콜레스테롤 농도가 평균 38%나 감소했습니다.

 

아로니아효능2) 노화방지(주름 개선)

한국약용작물학회지에 실린 <추출 방법에 따른 아로니아 추출물의 주름개선 효능 비교(2014)>를참고하면, 피실험자들에게 아로니아 추출물을 꾸준히 복용시킨 결과,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콜라겐 생성이 245%나 증가했습니다.

 

아로니아효능3) 눈 건강(시력 개선) 

의료식품학회지에 기재된 <은행나무 추출물 및 빌베리 안토시아닌 성분의 정상안압녹내장 환자 시각적 기능 개선(2012)>을 살펴보면, 정상안압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아로니아 추출물(안토시아닌) 치료를 실시한 결과, 최대교정시력(0.16[±0.34]→0.11[±0.18])이 113%나 향상되었습니다. 

 

출처_불만제로 158회<인터넷 건강 즙 그 속상한 실체>https://www.youtube.com/watch?v=031glM0MFuk  

이처럼 혈관 건강이외에도 다방면으로 효능을 지닌 아로니아를 아로니아즙 등의 제품을 통해 간편하게 섭취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제품별 품질이 천차만별일 뿐만 아니라, 즙 종류의 경우 원재료의 함량을 낮추고 물을 섞어 희석하는 방법으로 가격을 낮춘 비양심적인 업체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구입 전 품질을 하나하나 따져봐야 합니다. 우선, 품질 비교 시 참고할 사항을 알아본 뒤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아로니아즙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HECK POINT1) 저온 추출

원물을 뜨거운 물에 끓여 압착하는 열수 추출 방식은 시판 대부분의 즙 제품이 사용하는 보편적인 추출방식이지만, 고온의 추출과정에서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 대부분이 파괴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영양성분이 열에 어느 정도로 민감한지 논문을 통해 살펴보면,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실린 <저온 및 고온 살균 사과 주스의 품질 특성(2012)>을 살펴보면, 저온 및 고온 살균한 사과 주스의 품질을 비교한 결과, 저온에 비해 고온 살균한 사과 주스의 DPPH 라디칼소거능이 12.52% 낮았으며, 총 폴리페놀 함량은 15.15%나 낮았습니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기재된 <조리방법을 달리한 마늘 추출물의 항균 활성(2004)>에 따르면, 항균 활성 물질의 열 안정성을 조사하기 위해 마늘 추출물을 가열한 결과, 50℃에선 비교적 안정적이던 항균 활성이 90℃를 넘어서자 영양성분이 대부분 파괴되며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은 고온에서 대부분 파괴되어 버리는데, 영양성분이 파괴되면 활성도 제대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50℃ 이하의 저온”에서 추출한 온체식아로니아즙을 드셔야 합니다.

 

CHECK POINT2) 효소 추출

또한, 앞서 본 고온·저온의 차이만큼 “효소 추출 여부”에 따른 차이도 크기 때문에, 효소 추출 관련 사항도 유심히 살펴봐야 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인 생리활성물질은 세포벽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 세포벽이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으로 단단하게 구성되어 있어 영양성분을 흡수하려면 세포벽 분해효소를 이용해 세포벽을 분해해야 합니다. 하지만 인체에는 세포벽을 분해하는 데 필요한 효소인 셀룰라아제가 없어 영양성분이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어 버립니다. 

 

그에 반해, 인간과 달리 체내에 셀룰라아제가 있는 초식동물은 “효소 작용을 통해”세포벽을 분해한 뒤 생리활성물질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으며, 이는 코끼리나 기린과 같은 초식동물들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집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체의 경우, 입에서 아밀라아제가 작용해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위에서는 펩신이 단백질을 분해하는 것처럼 먹는다고 다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효소 작용을 통해” 작게 분해되어야만 흡수가 가능하며, 이 과정에서 고분자가 저분자가 되며 흡수율도 월등히 높아집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세포벽 분해효소의 경우 셀룰라아제는 셀룰로오스만, 펙티나아제는 펙틴질만을 분해할 수 있는 것처럼 제각기 정해진 분해효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를 사용해야 분해율을 높여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습니다.

 

효소 추출과 관련된 논문을 몇 개 살펴보면,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게재된 <효소 처리한 돈혈 활용 철분분말제제 특성(2016)>을 참고하면, 단백질가수분해효소를 이용해 제조한 돈혈분말과 시판철분보조제의 체내흡수율을 측정한 결과, 시판 철분보조제에 비해 돈혈 분말의 체내흡수율(22.00%)이 2.9배나 높았습니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실린 <추출 방법에 따른 포도추출액의 품질 특성과 항산화 활성(2013)>에 따르면, 열수 및 효소추출 방법으로 처리한 포도의 안토시아닌 함량을 비교한 결과, 열수 추출에 비해 효소 추출한 포도의 안토시아닌 함량이 2~4배나 높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기재된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2018)>을 살펴보면, 옥수수가루에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를 처리한 결과, 처리 전보다 페룰산 함량이 20.0배나 증가했습니다.

 

즉, 흡수율을 높여 생리활성물질을 온전히 흡수하려면,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를 사용해 제조한 아로니아즙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CHECK POINT3) 유기농

외부환경으로부터 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농약”이 세척을 통해 깨끗하게 제거될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위의 자료를 참고하면 세척을 거친 채소의 잔류농약제거율이 최대 80%에 그쳤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사용량이 급증한 침투성농약은 식물의 잎, 줄기, 뿌리를 통해 내부 깊숙이 스며들어 일반 농약에 비해 제거가 더 어렵고 잔류량도 훨씬 많은데, 이러한 잔류농약이 인체에 쌓여 암, 치매, 호르몬 이상, 신경 손상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는 만큼, 아로니아즙 구입 시에도 안전을 고려해 “유기농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앞서 살펴본 품질기준을 바탕으로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아로니아즙들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등 일부만이 해당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습니다.

 

지금까지 아로니아효능 및 아로니아 먹는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다양한 아로니아의 효능을 누리기 위해 아로니아즙을 아로니아 먹는법으로 택한 만큼, 위의 사항을 토대로 한 품질 비교에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본다면, 품질 좋은 제품을 고르는 일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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