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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히비스커스차 먹기 불편하다면

by 겨울엔 딸기 2019.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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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논문 :)

1. 건조시킨 히비스커스 꽃받침의 에탄올 추출물이 쥐의 지방 흡수 및 배출, 체중 변화에 미치는 영향(2009)_생 의학 및 생명공학회지

2. 히비스커스 추출물에 따른 성인 남녀의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2007)_영양연구학회지

3. 인체 유방암세포주 MCF-7에 대한 히비스커스 수용액 추출물의 선택적 세포 독성 및 세포 자살 유도 활성(2011)_암치료학회지

 

美의 여신 히비스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히비스커스”는 세계적인 미의 상징 클레오파트라가 평생 곁에 두고 사랑한 식물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이러한 히비스커스는 식약처 인증 다이어트 기능성 원료인 HCA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히비스커스 신맛의 원인인 아스코르브산은 콜레스테롤 조절 효과가 있어, 콜레스테롤 개선에도 우수한 효능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이외에도 항암, 스트레스해소, 면역력 증강, 고혈압 개선 등에 효과적인 히비스커스 섭취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유기농히비스커스분말, 환 등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뜨겁습니다.

하지만, 유기농히비스커스분말과 같은 시판 제품은 제조 방식에 따라 품질 차이가 극심하기 때문에, 품질기준을 토대로 충분한 비교를 거친 뒤 구입하셔야 합니다. 그럼 임상논문을 참조해 히비스커스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시중 판매율이 높은 관련 제품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기농히비스커스분말효능[1] 다이어트

생 의학 및 생명공학회지에 실린 <건조시킨 히비스커스 꽃받침의 에탄올 추출물이 쥐의 지방 흡수 및 배출, 체중 변화에 미치는 영향(2009)>을 참고하면, 실험 쥐를 대상으로 히비스커스 추출물 섭취 여부에 따른 체중 변화를 관찰한 결과, 미 섭취 군에 비해 히비스커스 섭취 군의 체중이 13.5배나 낮았습니다.

 

◆유기농히비스커스분말효능[2] 콜레스테롤 저하

영양연구학회지에 게재된 <히비스커스 추출물에 따른 성인 남녀의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2007)>를 살펴보면, 성인 남녀(42명)를 대상으로 히비스커스 추출물 섭취에 따른 콜레스테롤 농도 변화를 관찰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혈중 콜레스테롤농도가 평균 14.4%나 감소했습니다.

 

◆유기농히비스커스분말효능[3] 항암

암치료학회지에 기재된 <인체 유방암세포주 MCF-7에 대한 히비스커스 수용액 추출물의 선택적 세포 독성 및 세포 자살 유도 활성(2011)>에 의하면, 유방암세포주에 히비스커스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암세포의 수가 50%나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다이어트 이외에도 다방면으로 효능을 지닌 히비스커스를 분말, 환 등의 제품으로 섭취하려는 사람들이 많지만, 분말의 경우 가루 날림으로 인한 섭취의 불편함 말고도 분말로 건조하는 과정에서 고온의 열처리가 행해져 영양소의 손실이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분말과 달리 섭취도 간편하고 원물 그대로를 가공해 영양소의 손실도 방지한 히비스커스환을 섭취해야 하는데, 제품별 품질이 천차만별이고 그 중에는 먹으나 마나한 것들도 상당수에 달하므로, 구입 전 품질을 세세하게 비교해봐야 합니다. 그럼 품질 비교 시 참고할 품질기준을 살펴본 뒤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히비스커스환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heck point[1] 동결 건조

원물에 70도 이상의 열을 가해 건조하는 열풍건조방식은 시판 대부분의 환 제품이 사용하는 건조 방식이지만, 고온의 건조과정에서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 대부분이 파괴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동결건조방식”은 원물을 영하 40도 이하로 급속 냉각한 뒤 바로 기체로 승화시켜 열에 의한 영양성분의 손실을 최소화 해줍니다.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기재된 <마이크로웨이브 추출 조건에 따른 동결 및 열풍 건조 오미자 추출물의 항산화 특성(2013)>에 따르면, 동결 및 열풍 건조시킨 오미자의 성분을 관찰한 결과, 동결 건조에 비해 열풍 건조 오미자의 총 폴리페놀 함량이 43% 낮았으며 항산화 활성은 56%나 낮았습니다.

 

대한영양사협회학술지에 게재된 <흰민들레의 부위별 건조 방법에 따른 영양성분 및 항산화 효과 비교(2013)>를 살펴보면, 동결 및 열풍 건조한 흰민들레의 비타민 함량을 조사한 결과, 동결 건조에 비해 열풍 건조한 흰 민들레의 비타민C 함량이 33%, 비타민E 함량은 61%나 낮았습니다.

 

살펴본 것처럼 고온에서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 대부분이 파괴되었는데, 영양성분이 파괴되면 활성 역시 제대로 나타나지 않아 먹는 의미가 없는 만큼 반드시 “동결 건조”한 히비스커스환을 드셔야 합니다.

 

#check point[2] 미세 분말

또한, 환은 분말을 뭉쳐 제조하는 만큼 제조과정에서 사용된 “분말의 크기”도 살펴봐야 하는데, 분말 입자와 관련해 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 조영제교수는 입자의 미세화에 따라 영양소의 함량 및 활성이 증대하므로, 입자를 작게 부셔서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식물 섭취 방법이라 밝혔습니다.

 

또한, 국제식품과학기술지에 실린 논문<포도주박 식이섬유의 물리화학적 및 항산화특성에 대한 미세분말의 효과(2012)>에 의하면, 포도주박 식이섬유를 미세분말로 갈아내자 흡수력이 1.5배나 증가했습니다.

 

즉, 히비스커스환 구입 시 영양성분의 함량 및 흡수력 등의 활성을 고려해 “미세 분말”로 제조한 제품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check point[3] 부형제 첨가 여부

분말을 뭉쳐 환으로 제조하는 과정에서 분말 간의 결합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점성이 강한 찹쌀이나 전분 등을 부형제로 첨가하는 브랜드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술 개발로 인해 부형제를 첨가하지 않고 환을 제조하는 브랜드도 생겨났는데, 이 경우 부형제를 첨가하지 않은 대신 그 자리에 영양성분을 더 채워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동일한 조건이라면 영양성분의 함량을 고려해 “부형제를 첨가하지 않고” 제조한 환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살펴본 품질 관련 사항을 바탕으로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히비스커스환들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등 일부만이 해당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습니다.

 

지금까지 논문을 토대로 한 히비스커스(관련 제품) 품질기준을 바탕으로 시중 히비스커스환들을 비교해보았습니다. 물론 위에서 살펴본 내용들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건강 관리를 위해 히비스커스를 찾은 만큼 품질 비교에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 더욱 효과적인 섭취를 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시간에는 바디스크럽의 주성분 및 브랜드 별 품질 비교 결과(바디스크럽 순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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