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즙, 가루 품질비교분석 :)
참조 논문:)
1. “추출 방법에 따른 아로니아 추출물의 주름개선 효능 비교(2014)” /한국약용작물학회지
2. “베타갈락토시데이즈 효소 증가 억제를 통한 망막색소상피세포의 노화 방지(2015)”/농식품과학회지
3. “아로니아 추출물의 항비만 활성 증진(2016)”/한국약용작물학회지
대표적 ‘항산화 베리’ “아로니아” 는 백내장, 녹내장 예방 등 눈 건강에 효과적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블루베리의 3배 이상에 달하는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노화방지, 항비만, 항암, 항산화 등에 뛰어난 효능을 자랑합니다. 이에 아로니아를 섭취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아로니아가루, 즙 등의 제품도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아로니아가루와 같은 시판 제품의 경우 제조 방식 및 유기농여부에 따라 품질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품질기준을 토대로 주의 깊게 비교해본 뒤 구입 하셔야만 합니다.
우선, 임상 자료를 참조해 아로니아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아로니아가루, 즙 등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로니아효능1) “눈 건강”
농식품과학회지에 게재된 <베타갈락토시데이즈 효소 증가 억제를 통한 망막색소상피세포의 노화 방지(2015)>를 참고하면, 손상된 망막색소상피세포에 아로니아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망막색소상피세포에서의 *활성산소 생성이 62.7%나 억제되었습니다.
(*활성산소는 세포에 손상을 입히는 모든 종류의 유해 산소로, 인체에 과도하게 축적될 경우 암, 염증, 노화 등을 유발합니다.)
▲아로니아효능2) “노화방지”
한국약용작물학회지에 기재된 <추출 방법에 따른 아로니아 추출물의 주름개선 효능 비교(2014)>에 따르면, 피실험자들에게 아로니아 추출물을 꾸준히 복용시킨 결과, 주름 개선 및 피부 탄력에 효과적인 콜라겐의 생성이 245%나 증가하였습니다.
▲아로니아효능3) “항비만”
한국약용작물학회지에 실린 <아로니아 추출물의 항비만 활성 증진(2016)>에 의하면, 고지방식이를 통해 비만을 유발한 실험 쥐에게 4주간 매일 100ml의 아로니아 추출물을 복용시키는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체중이 33%나 감소했습니다.
[출처_불만제로 158회 <인터넷 건강즙 그 속상한 실체>]
https://www.youtube.com/watch?v=031glM0MFuk
이처럼 다방면으로 효능을 지닌 “아로니아” 를 아로니아가루, 즙 등의 관련 제품으로 섭취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앞서도 이야기했고 위의 자료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시판 제품은 원재료의 함량 및 상태, 제조 방식에 따라 품질 차이가 극심하기 때문에, 구입 전 충분한 품질 비교를 거쳐야만 합니다. 그럼, 이 때 참고해야 할 품질관련사항에 대해 알아본 뒤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아로니아즙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heck point1) “저온 추출”
시판 아로니아즙의 열에 아홉은 열수추출을 사용해 제조하는데, 이는 뜨거운 물에 원물을 끓여 압착하는 것으로 고온의 추출과정에서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 대부분이 파괴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영양성분이 열에 어느 정도로 민감한지 살펴보면,
대한암예방학회지에 실린 <가열 처리에 의한 케일녹즙의 영양기능성분 및 in Vitro 항암 효과의 변화(2007)>에 의하면, 가열 살균한 케일녹즙의 비타민C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비타민C의 함량이 66%나 감소했습니다.
또한, 한국조리과학회지에 기재된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2002)>을 참고하면, 비타민용액을 가열한 뒤 비타민C의 파괴율을 관찰한 결과, 100℃에서 70%이상이 파괴되었으며 121℃에서는 100% 파괴되었습니다.
이와같이 논문을 통해 고온에서 영양성분 대부분이 파괴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영양성분이 파괴되면 활성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아 먹을 필요가 없는 만큼 반드시 “50℃이하의 저온에서 추출한” 온체식아로니아즙을 드셔야 합니다.
◆check point2) “효소 추출”
효소 추출한 것과 안 한 것의 차이 또한 앞서 살펴본 고온과 저온의 차이만큼 크기 때문에, “효소 추출 여부”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그림과 같이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인 생리활성물질은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으로 구성된 단단한 세포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성분을 흡수하려면 셀룰라아제 등의 세포벽 분해효소를 이용해 세포벽을 분해해야 하지만, 인체에는 셀룰라아제가 없어 영양성분이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어 버립니다.
반면에 초식동물은 인간과 달리 체내에 셀룰라아제가 있어 “효소 작용을 통해” 세포벽을 분해한 뒤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는 코끼리나 기린과 같은 초식동물들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집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체를 예로 들면, 입에서 아밀라아제가 작용해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위에서는 펩신이 단백질을 분해하는 것처럼 먹는다고 다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효소 작용을 통해” 분해가 이루어져야만 흡수가 가능하며, 이 과정에서 고분자가 저분자가 되며 흡수율도 월등히 높아집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세포벽 분해효소의 경우 셀룰라아제는 셀룰로오스만, 펙티나아제는 펙틴질만을 분해할 수 있는 것처럼 각각의 정해진 분해효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를 사용해야 분해율을 높여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습니다.
효소 추출과 관련된 논문을 몇 개 살펴보면,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게재된 <추출 방법에 따른 포도추출액의 품질 특성과 항산화 활성(2013)>을 참고하면, 열수 및 효소추출 방법으로 처리한 포도의 영양성분 함량을 비교한 결과, 열수 추출에 비해 효소 추출한 포도의 식이섬유 및 총 폴리페놀 함량이 높았으며, 안토시아닌 함량 역시 2~4배나 높았습니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기재된 <효소 처리한 돈혈 활용 철분분말제제 특성(2016)>에 따르면, 단백질 가수분해효소를 이용해 제조한 돈혈 분말과 시판 철분보조제의 체내흡수율을 비교한 결과, 돈혈 분말의 체내흡수율(22.00%)이 시판 철분보조제에 비해 2.9배나 높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식품과학회지에 실린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2018)>을 살펴보면, 옥수수가루에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인 Ultraflo L을 처리한 결과, 효소 처리 전보다 페룰산 함량이 20.0배나 증가했습니다.
즉, 흡수율을 높여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생리활성물질)을 온전히 흡수하기 위해서는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를 이용해 제조한 아로니아즙을 드셔야 합니다.
◆check point3) “유기농 여부”
해충을 비롯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작물을 보호하는 “농약”이 인체에 매우 해롭다는 사실은 대부분이 인지하고 있지만, 그 중 과반수 이상은 이러한 농약이 세척을 통해 완벽하게 제거될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식약처의 <잔류농약제거율 표>에 따르면, 세척 후 채소의 잔류농약제거율이 최대 80%에 그쳐 세척만으로 농약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또한, 최근 사용량이 급증한 침투성농약은 식물의 잎, 줄기, 뿌리를 통해 내부 깊숙이 스며들어 일반 농약에 비해 제거가 더욱 어렵고 잔류 되는 양도 훨씬 많은데, 이러한 잔류 농약이 인체에 쌓여 치매, 불임, 암, 우울증, 신경 손상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들을 초래하는 만큼, 안전한 섭취를 위해 아로니아즙도 “유기농 제품”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위에서 살펴본 품질관련사항을 바탕으로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아로니아즙들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을 비롯한 일부만이 해당 조건에 부합했습니다.
지금까지 논문을 통해 아로니아의 효능 및 아로니아가루, 즙 등 관련 제품의 품질기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건강을 위해 아로니아를 섭취하는 만큼 다소 번거롭더라도 시간을 조금만 투자해 품질을 비교해본다면, 분명 어렵지 않게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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