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링가씨앗 효능 및 모링가먹는법[JTBC신인류식품관]

모링가씨앗 효능 및 모링가먹는법 :)

참조 논문:)

1_ 모링가 잎 추출물의 항당뇨, 알코올 대사 및 간 보호 활성<2016>_최영주 외_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2_ 유방암세포주에서 PMA로 유도된 암세포 침투에 대한 모링가 뿌리 추출물의 억제 효과<2014>_대구가톨릭대학교_한국생명과학회지

3_ 마이크로웨이브 추출 조건에 따른 동결 및 열풍건조 오미자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2013>_경북대학교_한국식품과학회지

 

약 5000년 전부터 약으로 사용된 상서로운 나무 “모링가”는 모링가씨앗은 물론 잎, 뿌리, 열매, 꽃 모두 버릴 것 하나 없이 영양소가 풍부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고도 불립니다. 이러한 모링가는 항암 및 항염을 비롯해 당뇨 개선, 피부미용, 혈관 건강 등에 탁월한 효능을 자랑하며, 이에 모링가씨앗, 환 등의 제품을 섭취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시판 제품은 제조 방식에 따라 품질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품질 사항을 바탕으로 주의 깊게 비교해본 뒤 구입 하셔야만 합니다.

그럼, 우선 임상논문을 참조해 모링가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관련제품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링가씨앗효능1_ (항암)

대구가톨릭대학교의 “유방암세포주에서 PMA로 유도된 암세포 침투에 대한 모링가 뿌리 추출물의 억제 효과(2014)”에 따르면, 유방암세포주에 모링가 뿌리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암세포침투율이 50%나 감소했습니다.

 

◇모링가씨앗효능2_ (항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모링가 잎 추출물의 항당뇨, 알코올 대사 및 간 보호 활성(2016)”을 참고하면, 면역 세포인 대식세포에 모링가 추출물을 투여한 뒤 염증유발인자(NO)의 활성을 측정한 결과, NO의 합성이 81.2%나 저해되었습니다.

 

◇모링가씨앗효능3_ (당뇨 개선)

인도 알라하바트 대학 화학과의 연구 자료를 참고하면, 인위적으로 당뇨를 유발한 실험 쥐에게 모링가 잎 추출물을 경구 투여한 결과, 투여 전과 비교해 공복 혈당이 62.9%나 감소했으며 식후 혈당도 51.2% 감소했습니다.

 

살펴본 바와 같이 다방면으로 뛰어난 효능을 자랑하는 “모링가”. 이에 모링가씨앗 및 환, 분말 등의 관련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분말은 가루 날림이 심해 섭취가 불편하고 분말로 건조하는 과정에서 뜨거운 열을 가하기 때문에 영양소의 손실이 크다는 단점이 있어 이보다는 원물 그대로를 가공하고 섭취도 간편한 환을 드셔야 합니다. 그러나 앞서도 언급했듯 시판 제품은 저마다 품질 차이가 크므로 구입 전 품질을 세세하게 비교해봐야 하는데, 이 때 비교해 볼 품질 사항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모링가환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heck Point1_ (동결 건조)

일반적으로 환을 제조할 때, 원물에 70℃이상의 열을 가하는 열풍건조를 사용하는데, 이는 고온의 건조과정에서 영양성분 대부분이 파괴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에 반해, “동결 건조”는 원물을 영하 40℃이하로 급속 냉각한 뒤 바로 기체로 승화시켜서 열에 의한 영양성분의 손실을 최소화 해줍니다. 이와 관련된 논문을 몇 개 살펴보면,

한국식품과학회지에 실린 “마이크로웨이브 추출 조건에 따른 동결 및 열풍건조 오미자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2013)”을 살펴보면, 열풍 및 동결건조시킨 오미자의 성분을 비교한 결과, 동결 건조에 비해 열풍 건조한 오미자의 총 폴리페놀 함량이 43%가량 낮았고 항산화 활성 또한 56%나 낮았습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게재된 “동결건조 및 열풍건조 방법에 따른 마의 성분과 물리적 성질 변화(1998)”를 참고하면, 열풍건조에 따른 마의 물리적성질변화를 조사한 결과, 열풍건조 후 조단백질함량이 79%, 조섬유함량은 83%나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고온에서 영양성분 대부분이 파괴되며, 영양성분이 파괴된 제품은 활성이 나타나지 않아 먹을 필요가 없는 만큼 반드시 “동결 건조”방법으로 제조한 모링가환을 드셔야 합니다.

◆Check Point2_ (미세 분말)

또한, 환 제조 시 분말을 뭉쳐 만드므로 “분말 입자”도 살펴봐야 하는데, 관련 논문을 참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분자 및 세포독성학회지에 기재된 “고려 흑홍삼에 대한 나노기술의 적용: 입자 크기의 감소에 의한 용출율 증가에 관하여(2008)”에 따르면, 흑홍삼 분말을 에탄올에 완전히 녹여 미세분말로 만든 뒤 생체분자의 양을 측정한 결과,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량이 각각 1.8배, 2.4배, 2.8배나 증가했습니다.

 

국제식품과학기술지에 실린 “포도주박 식이섬유의 물리화학적 및 항산화 특성에 대한 미세분말의 효과(2012)”에 의하면, 포도주박 식이섬유를 미세분말로 갈아낸 결과, 표면적이 넓어지면서 체내 흡수율이 1.5배나 증가했습니다.

 

즉, 영양성분의 함량 및 체내흡수율을 고려한다면 일반 분말이 아닌 “미세 분말”로 제조한 모링가환을 드셔야 합니다.

 

◆Check Point3_ (부형제 첨가 여부)

시판중인 대부분의 환 제품은 분말을 동그랗게 모양 잡는 과정에서 분말 간의 결합력을 높이기 위해 점성이 강한 찹쌀이나 전분 등을 부형제로 사용하는데, 최근에는 기술 개발로 부형제를 첨가하지 않고 환을 제조하는 브랜드도 있으며, 이 경우 부형제 대신 그 자리에 영양성분을 더 채워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동일한 조건이라면, 영양성분의 함량을 고려해 “부형제를 첨가하지 않고”제조한 환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살펴본 건조 방법, 분말 입자, 부형제 첨가 여부와 같은 품질기준을 바탕으로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모링가환들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 등 일부만이 해당 조건에 부합했습니다.

 

지금까지 임상논문을 참조해 모링가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살펴본 것처럼 다양한 효능을 지닌 모링가를 모링가환을 통해 섭취하려고 하는 만큼 다소 번거롭더라도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 품질을 비교해본다면, 분명 어렵지 않게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