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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NONI 효능 및 영양성분체크 "KBS스페셜"

by 겨울엔 딸기 2019.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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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논문◑

Study on herbal extract on the Noni [Morinda citriforia] (천연식물 노니(Morinda citriforia) 추출물에 관한 연구)<2004>/유종수/한국생물공학회지

Anti-wrinkle Effect of Morinda citrifolia (Noni) Extracts (노니 추출물의 주름개선 효과연구)<2006>/이정노 외/대한화장품학회지

노니 발효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항당뇨 발효 식품<2011>/임성일 외/한국식품연구원

 

2000년전 남태평양원주민들의 만병통치약으로 사용된 노니는 항암, 당뇨 개선, 주름 완화, 항염 등에 뛰어난 효능을 자랑하여 열대식물로는 드물게 동의보감에도 기록되었습니다. 이에 건강을 위해 노니를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생과 특유의 쓴맛과 역한 냄새로 인해 이보다는 노니즙, 환 등의 제품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시판 제품은 유기농 여부 및 제조 방식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구입 전 품질기준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먼저 임상논문을 참조해 노니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시중 판매율이 높은 관련제품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니효능[1] 항암      

   

 미국 하와이대학의 히라주미박사는 500종이상의 열대식물 가운데 노니가 가장 뛰어난 항암효과를 지녔다고 밝혔으며, 이와 관련된 유종수박사팀의 <천연식물 노니(Morinda Citriforia) 추출물에 관한 연구(2004)>에 의하면, 전립선암 세포주에 노니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암세포의 번식이 80%나 억제됐습니다.

 

◑노니효능[2] 당뇨 개선

한국식품연구원의 <노니 발효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항당뇨 발효 식품(2011)>을 살펴보면, 당뇨를 유발한 실험 동물에게 노니 발효물을 투여한 결과, 투여 전과 비교해 혈당 수치가 47.1%나 감소했습니다.

 

◑노니효능[3] 주름 완화

대한화장품학회지에 기재된 <노니 추출물의 주름개선 효과연구(2006)>를 참고하면, 사람 섬유아세포에서 노니 추출물 투여에 따른 콜라겐 합성을 관찰한 결과, 노니 추출물이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콜라겐 합성을 89%나 촉진시켰습니다.

 

이와 같이 다방면으로 탁월한 효능을 지닌 노니를 섭취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노니즙, 환 등 관련제품들 또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앞서도 언급했듯 제품별 품질이 천차만별이고 그중에는 먹으나 마나한 것들도 많기 때문에 효과적인 섭취를 위해서는 구입 전 반드시 품질을 세세하게 비교해봐야 합니다. 그럼 시중 판매율이 가장 높은 노니즙을 기준으로 관련사항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heck[1] 저온추출방식

일반적으로 즙을 제조할 때 사용하는 열수추출[원물을 뜨거운 물에 끓여 압착]은 추출과정에서 열에 의해 영양성분 대부분이 파괴됩니다.

대한암예방학회지에 실린 <가열 처리에 의한 케일 녹즙의 영양기능성분 및 in Vitro 항암 효과의 변화(2007)>에 따르면, 케일 생녹즙을 가열 살균한 뒤 비타민C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비타민C의 함량이 66%나 감소했습니다.

 

한국조리과학회지에 기재된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2002)>에 따르면, 비타민용액을 우유 가열살균방법의 살균 온도 및 시간 조건을 참고하여 가열한 뒤 비타민C의 파괴율을 관찰한 결과, 100℃에서 가열 시 70%이상이 파괴되었으며, 121℃에서는 100%파괴됐습니다.

 

이처럼 고온에서 영양성분 대부분이 파괴되며, 영양성분이 파괴된 제품을 먹을 이유는 없는 만큼 반드시 ‘저온추출’한 즙을 드셔야 합니다.

 

◑Check[2] 효소추출

그림과 같이 식물 세포의 생리활성물질[영양성분]은 펙틴질, 셀룰로오스 등으로 구성된 단단한 세포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영양성분을 섭취하려면 셀룰라아제[효소]를 이용해 세포벽을 분해해야 하는데, 인체에는 세포벽 분해효소인 셀룰라아제가 없어 영양성분을 섭취해도 흡수하지 못하고 배출되어 버립니다. 반면 초식동물은 체내에 셀룰라아제가 있어 세포벽 분해가 가능하며 코끼리나 기린과 같은 초식동물들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집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 또한 바로 효소작용을 통해 세포벽을 분해하여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섭취하기 때문입니다.

 

즉, 입에서 아밀라아제가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소장에서는 이자액의 리파아제 등의 효소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분해하여 융털에서 흡수하는 것처럼 먹는다고 다 흡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효소작용을 통한 분해가 이뤄져야만 흡수가 가능합니다.

 

또, 위에서 언급한 세포벽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인 펙틴질과 셀룰로오스의 경우 각각의 분해효소[펙틴질-펙티나아제 및 셀룰로오스-셀룰라아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분해율을 높여 영양성분을 온전히 섭취하려면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가 필요합니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기재된 <추출 방법에 따른 포도 추출액의 품질 특성과 항산화 활성(2013)>에 따르면, 포도를 열수 및 효소처리추출 방법으로 처리한 후 포도의 추출 수율을 비교한 결과, 효소처리추출한 포도의 추출 수율은 92.6%로 열수추출에 비해 10.3%나 높았습니다.

 

전북대학교 박재홍연구팀의 <처리방법에 따른 불가사리의 이용률 및 사료적 가치(2007)>에 의하면, 산란계를 대상으로 불가사리의 가공방법[건조 분쇄 및 효소 추출]에 따른 소화흡수율을 비교한 결과, 효소 추출한 불가사리의 소화흡수율은 80%로 건조 분쇄에 비해 1.34배나 높았습니다.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게재된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2018)>에 따르면, 옥수수가루에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를 처리한 결과, 페룰산 함량이 20배나 증가했습니다.

[식물의 세포벽에 함유되어 있는 페룰산은 항산화 및 혈당강하,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성분의 함량과 흡수력을 높이려면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를 사용해 추출한 즙을 드셔야 합니다.

 

◑Check[3] 유기농

농약은 생태계 파괴의 주원인이며, 인체에 쌓일 경우 유산, 불임, 천식, 당뇨, 우울증, ADHD, 암 등 여러 부작용을 일으킵니다.

흔히 농약이 세척을 통해 완벽하게 제거된다고 생각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련자료에 의하면, 세척을 통해서도 잔류 농약 제거율이 최대 85%에 그쳤습니다. 게다가 최근 들어 사용량이 급증한 침투성농약은 잎, 뿌리, 줄기 등을 통해 식물 내부로 깊숙이 스며들어 농약 제거가 더욱 어렵기 때문에, 농약부작용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유기농’제품을 선택해야만 합니다.

 

앞서 살펴본 품질기준을 바탕으로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는 노니즙들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을 포함한 일부 제품만이 해당 조건을 충족했습니다.

 

항암 등에 탁월한 효능을 자랑하는 신이 내린 선물 ‘노니[NONI]’

조금은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건강을 위해 노니를 섭취하는 만큼, 관심을 가지고 비교하다 보면 분명 어렵지않게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NONI 효능 및 영양성분체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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