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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차가버섯환, 분말 품질 비교 결과는?

by 겨울엔 딸기 2019.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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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논문 :)

1) 차가버섯 추출물이 소화기계 암세포의 증식 및 Caspase-3 활성에 미치는 영향[2003]_국민대학교_한국영양학회지

2) 사염화탄소로 유도된 간 손상 동물모델에서 차가버섯 열수 추출물이 면역 조절 기능에 미치는 영향[2010]_건국대학교_한국약용작물학회지

3) 차가버섯 추출물이 당뇨 생쥐 (C57BL/KsJ^-^m^+/+^Lepr^db^)의 혈당 수준에 미치는 영향[2007]_상명대학교_한국영양학회지

 

자작나무의 상처를 통해 내부에 침투하여 영양분을 흡수하는 “차가버섯”은 약용으로 사용될 정도로 영양학적 가치가 높아 항암 및 항염, 당뇨 개선, 피부 미용, 혈관 건강 등에 우수한 효능을 지녔습니다. 이에 항암 치료 등 건강을 위해 차가버섯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관련 제품인 차가버섯분말, 환 등도 큰 주목을 받고있는데, 차가버섯분말과 같은 시판 제품의 경우 제조 방식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품질기준을 토대로 충분한 비교를 거친 후 구입하셔야 합니다. 그럼 임상논문을 참고해 차가버섯의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차가버섯분말, 환 등 시중 판매율이 높은 제품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가버섯의효능1) 항암

한국영양학회지에 실린 <차가버섯 추출물이 소화기계 암세포의 증식 및 Caspase-3 활성에 미치는 영향(2003)>에 의하면, 위암세포에 차가버섯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암세포의 수가 98.9%나 감소했습니다.   

 

차가버섯의효능2) 항염

한국약용작물학회지에 게재된 <사염화탄소로 유도된 간 손상 동물모델에서 차가버섯 열수 추출물이 면역 조절 기능에 미치는 영향(2010)>을 참고하면, 간 손상을 일으킨 실험 동물에게 차가버섯 추출물을 투여한 뒤 NO(염증유발인자)의 생성을 관찰한 결과, NO 생성이 36%나 감소했습니다.

 

차가버섯의효능3) 당뇨 개선

한국영양학회지에 기재된 <차가버섯 추출물이 당뇨 생쥐 (C57BL/KsJ^-^m^+/+^Lepr^db^)의 혈당 수준에 미치는 영향(2007)>을 살펴보면, 당뇨를 유발한 실험 쥐에게 차가버섯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혈당이 29.4%나 강하했습니다.

 

이렇듯 논문을 통해 다양한 효능들이 입증된 차가버섯을 건강을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차가버섯분말, 환 등의 제품도 큰 인기를 끌고있지만, 분말의 경우 가루 날림으로 인한 섭취의 불편함 및 분말로 건조하는 과정에서 고온의 열처리에 의해 영양성분의 손실이 크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분말과 달리 섭취도 간편하고 원물 그대로를 가공한 환을 먹어야 하는데, 앞서 이야기했듯 시판 제품은 저마다 품질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품질을 하나하나 따져본 뒤 구입하셔야 합니다. 그럼 품질기준을 살펴본 뒤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차가버섯환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HECK POINT1) 동결 건조”

원물에 70이상의 열을 가해 건조하는 열풍건조방식은 시판 환 제품의 대다수가 사용하는 건조 방법으로 고온의 건조과정에서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 대부분이 파괴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에 반해, 이를 보완한 동결건조방식은 원물을 영하 40이하로 급속 동결한 뒤 바로 기체로 승화시켜서 열에 의한 영양성분의 손실을 최소화 해줍니다. 관련 논문을 참조해 영양성분이 열에 얼마나 민감한지 알아보면,

대한영양사협회 학술지에 실린 <흰 민들레의 부위별 건조 방법에 따른 영양성분 및 항산화 효과 비교(2013)>를 참고하면, 열풍 및 동결 건조한 흰 민들레의 비타민C 함량을 조사한 결과, 동결 건조에 비해 열풍 건조한 흰 민들레의 비타민C 함량이 33%나 낮았습니다.

 

또 다른 논문 <동결건조 및 열풍건조 방법에 따른 마의 성분과 물리적 성질 변화(1998)>를 살펴보면, 열풍 건조에 따른 마의 물리적 성질 변화를 조사한 결과, 열풍건조 후 조단백질함량이 79% 감소했으며 조섬유함량은 83%나 감소했습니다.

 

이와 같이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은 고온에서 대부분 파괴되는데, 영양성분이 파괴되면 활성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아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즉, 반드시 “동결건조방식”을 사용해 제조한 차가버섯환을 드셔야 합니다.

 

√CHECK POINT2) 미세 분말”

그리고 분말을 뭉쳐 환을 만드는 만큼, 제조과정에서 사용된 분말의 크기도 살펴봐야 하는데, 이와 관련해 경북대학교 조영제교수는 분말 입자의 미세화에 따라 영양성분의 함량 및 활성 증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식물을 섭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입자를 작게 부셔서 먹는 것이라 밝혔습니다.

 

또한, 국제식품과학기술지에 기재된 <포도주박 식이섬유의 물리화학적 및 항산화 특성에 대한 미세분말의 효과(2012)>에 의하면, 포도주박 식이섬유를 미세 분말로 갈아내자 보수력과 수분유지력이 상승했으며, 체내흡수율도 1.5배나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영양성분의 함량 및 활성(체내흡수율)을 고려해 “미세 분말”로 제조한 차가버섯환을 드셔야 합니다.

 

√CHECK POINT3) 부형제 첨가 여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환의 대다수는 분말을 뭉쳐 동그랗게 모양 잡는 과정에서 분말 간의 결합력을 상승시키기 위해 점성이 강한 전분이나 찹쌀 등을 부형제로 첨가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술 개발로 부형제를 첨가하지 않고 환을 제조하는 브랜드도 생겨났으며, 이 경우 부형제 대신 그 자리에 영양성분을 더 채워 넣는 것이 가능해, 동일한 조건이라면 영양성분의 함량을 고려해 “부형제를 첨가하지 않고” 제조한 환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살펴본 건조 방법, 분말 입자, 부형제 첨가 여부와 같은 품질 관련 사항을 바탕으로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차가버섯환들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을 비롯한 일부만이 해당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습니다.

 

지금까지 품질 기준을 토대로 차가버섯환의 품질을 비교해봤는데, 다소 번거롭더라도 건강을 위해 차가버섯을 찾은 만큼 품질 비교에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본다면, 품질 좋은 제품을 고르는 일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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