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조리 시 빠지지 않고 사용되는 대표적인 양념인 “마늘”이 다양한 효능을 입증 받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마늘은 단군신화에서 웅녀를 사람으로 만들어준 신비의 약물로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기원전 2500년경 이집트 피라미드 벽면에 마늘을 나눠주는 벽화, 기원전 4세기경 알렉산더 대왕이 군대의 체력보강을 위해 마늘을 복용 시켰다는 기록, 18세기 페스트 전염병의 치료약으로 마늘을 사용하기도 했다는 기록 등을 빌어 역사가 매우 긴 식품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의 대표적인 의학서적 동의보감에는 마늘은 “막힌 기운을 풀어주고 비위를 강하게 하며, 몸 안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해독과 살충 기능이 강해 종기와 같은 피부질환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마늘은 오래전부터 다양한 국가에서 치료제 등으로 활용한 만큼 현대에 와서도 그 효능을 인정받아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서는 마늘을 “항암 효과 식품 1위”로 선정했으며, 미국 타임지에서는 마늘을 “세계 10대 슈퍼푸드(2003)로 선정했습니다.
이처럼 다방면으로 효능을 지녔다고 해서 마늘은 일명 일해백리(一害百利: 한가지 해를 제외하고 백 가지 이로움을 지녔다.)라고도 불리우는데, 그 중 대표적인 효능들 몇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1) 항암(출처: 고려대학교, 1990年)
“마늘 중 지용성성분의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 연구-A Study on the Cytotoxic Activity of Garlic(Allium Sativum) Extract Against Cancer Cells”에 의하면, 직장암세포(HRT-18), 결장암세포(HCT-48)에 마늘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직장암세포(HRT-18)의 증식률은 81%, 결장암세포(HCT-48)의 증식률은 90%나 감소했습니다.
(2)항균효과(출처: 대전보건대학교, 2014年)
“병원성 세균에 대한 마늘 추출물의 항균효과-Antimicrobial Effect of Garlic Extract against Pathogenic Bacteria”에 따르면, 식중독 균 및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병원성세균에 마늘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균의 증식이 최대 39%나 억제되었습니다.
(3) 감기 예방(출처: 영국 마늘연구센터, 2001年)
성인 146명을 대상으로 A그룹에는 위약을 주고, B그룹에는 마늘 추출물을 투여하는 임상실험을 12주간 진행한 결과, 마늘 추출물을 복용한 B그룹은 감기에 걸릴 확률이 64%나 감소했습니다.
이밖에도 마늘은 콜레스테롤 감소, 변비 예방, 신경통 완화, 피로해소 등에 뛰어난 효과를 지녔음이 입증되었지만, 일해백리 마늘의 한 가지 해(害)인 “매운맛”으로 인해 (생)마늘 섭취를 꺼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조리 시 사용되는 양념 섭취만으로는 마늘의 영양성분을 제대로 흡수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마늘은 꼭 별도로 일정량을 섭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매운맛으로 인해 (생)마늘 복용이 어렵다면, 마늘을 발효 및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특유의 매운맛이 사라지고 단맛이 더해지는 “흑마늘”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볼 수 있는데,
“흑마늘”은 마늘을 숙성 및 발효시켜 제조하는 것으로 발효과정을 거치면 마늘의 색이 검게 변하고 알싸한 매운맛이 새콤달콤한 맛으로 바뀌지만 생마늘의 유효성분은 그대로 보존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흑마늘의 영양성분으로는 미네랄 10종, 아미노산 18종,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이 있는데, 이 중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경우 흑마늘이 생마늘에 비해 6배 이상 높은 함량을 지녀 항산화 효과 역시 최대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출처: 한국식품영양학회지, 2012年)
위의 자료를 참조해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S-아릴시스테인 등 기타 영양성분의 함량에 있어서도 흑마늘이 일반 마늘에 비해 우위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마늘이 발효, 숙성 등의 과정을 거쳐 흑마늘이 되면서 발암물질의 생성을 막는 다이설파이드(DADS)성분이 30배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에(출처: 한국식품영양학회지, 2012年), 영양성분 및 간편한 복용을 고려한다면 흑마늘을 섭취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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