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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자색양파즙 시중 제품 전격 비교 “KBS뉴스”

by 겨울엔 딸기 2019.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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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논문

01) 당뇨병 환자의 식후 고혈당증 관리에 대한 양파의 효과 (일본 사이토요시미박사)

02) 양파즙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인자 개선 효과 (2011, 서울의료원심혈관센터)

03) 양파 추출물 섭취가 경계역 고콜레스테롤혈증 대상자의 콜레스테롤 저하에 미치는 효과 (2010,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중국인들이 심장병에 잘 걸리지 않는 비결!” 등 양파는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그 효능을 인정받아 많은 이들이 건강을 위해 양파를 찾고 있습니다. 양파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의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케르세틴, 폴리페놀을 비롯한 여러 영양소가 풍부하며, 다양한 영양소만큼 복용 방법도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중에서도 섭취가 가장 간편한 양파즙을 많이 찾습니다.

그러나 보시는 것처럼 즙 제품의 경우 같은 양의 양파로 1리터의 양파즙도 만들 수 있고 10리터의 양파즙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원재료의 양을 줄이고 물을 섞어 원가 절감을 이끌어내는 비양심적인 브랜드도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구입 전 품질기준을 바탕으로 충분한 비교를 거쳐야만 하는데, 우선 양파즙 품질기준에 대해 알아보고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heck point[1] 저온추출

시중 양파즙의 80~90%는 원물을 뜨거운 물에 끓여 압착하는 열수추출을 사용해 제조하는데, 이 경우 고온의 건조과정에서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이 대부분 파괴되어 버립니다. 영양성분이 열에 어느 정도로 민감한지 관련 데이터를 살펴보면,

<조리방법을 달리한 마늘 추출물의 항균 활성(2004)>에 따르면, 항균 활성 물질의 열 안정성을 조사하기 위해 마늘 추출물을 가열한 결과, 50℃에선 항균 활성이 비교적 안정적이었으나 90℃에서는 영양성분이 대부분 파괴되어 항균 활성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2002)>에 의하면, 비타민용액을 우유가열살균방법의 살균 온도 및 시간 조건을 참고해 가열한 뒤 비타민C의 파괴율을 측정한 결과, 100℃에서 가열 시 70%이상이 파괴되었으며 121℃에서는 100% 파괴되었습니다.

 

살펴본 것처럼 고온에서 영양성분 대부분이 파괴되었으며, 영양성분 파괴에 따라 활성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양파즙 구입 시에는 반드시 50 이하의 저온에서 추출한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Check point[2] 효소추출

효소 추출한 것과 안 한 것의 차이 또한, 위에서 살펴본 고온과 저온의 차이만큼 크기 때문에, 효소추출방식으로 제조한 제품인지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인 생리활성물질은 세포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 세포벽은 셀룰로오스(섬유질), 펙틴질 등의 성분이 원섬유들끼리 수소결합으로 교차 연결을 하고 있어 매우 단단해 분해 또한 극도로 어렵습니다. 따라서 세포벽 안의 영양성분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세포벽 분해 효소인 셀룰라아제 등을 이용해 세포벽을 분해해야 하지만, 인체에는 셀룰라아제가 없어 영양성분이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어 버립니다.

 

 

반대로, 초식동물은 체내에 셀룰라아제가 있어 효소 작용을 통해 세포벽을 분해한 뒤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는 코끼리나 기린과 같은 초식동물들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집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체의 경우, 입에서 아밀라아제가 작용해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위에서는 펩신이 단백질을 분해하는 것처럼 먹는다고 다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효소 작용을 통해 작게 분해가 이루어져야만 흡수가 가능하며, 이 과정에서 고분자가 저분자가 되며 흡수율도 월등히 높아집니다.

 

게다가, 앞서 이야기한 세포벽 분해 효소의 경우 셀룰라아제는 셀룰로오스만, 펙티나아제는 펙틴질만을 분해할 수 있는 것처럼 제각기 정해진 분해 효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를 사용해야 분해율을 높여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습니다.

 

효소 추출 관련 데이터를 몇가지 살펴보면,

<효소 처리한 돈혈 활용 철분분말제제 특성(2016)>을 참고하면, 단백질 가수분해효소를 이용해 제조한 돈혈분말과 시판철분보조제의 체내흡수율을 비교한 결과, 시판 철분보조제에 비해 돈혈 분말의 체내흡수율(22.00%)이 2.9배나 높았습니다.

 

<추출 방법에 따른 포도추출액의 품질 특성과 항산화 활성(2013)>을 살펴보면, 열수 및 효소추출 방법으로 처리한 포도의 안토시아닌 함량을 비교한 결과, 열수 추출에 비해 효소 추출한 포도의 안토시아닌 함량이 2~4배나 높았습니다.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2018)>에 의하면, 옥수수가루에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인 Ultraflo L을 처리한 결과, 페룰산 함량이 20.0배나 증가했습니다.

 

즉, 양파즙 구입 시에는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를 사용한 효소추출로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담아낸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Check point[3] 유기농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건강한 섭취를 위해서는 반드시 유기농을 먹어야 합니다.

흔히 세척을 통해 농약이 완벽하게 제거될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식약처에 따르면 세척을 통한 채소의 잔류 농약 제거율은 최대 80%에 그쳤습니다. 즉, 세척을 모두 끝마친 후에도 최소 80%(최대 52%)에 달하는 농약이 채소에 그대로 잔류했는데, 최근에는 식물의 잎, 줄기 등을 통해 내부 깊은 곳까지 스며드는 침투성농약의 사용이 급증해 제거율이 이에 못 지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게다가 이 같은 농약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암, 치매, 신경 손상, 호르몬 이상, 불임, 파킨슨병 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안전한 식품 섭취를 위해서는 반드시 유기농을 먹어야 합니다.

또한, 유기농산물은 농약 사용 재배 농산물에 비해 파이토케미컬의 함량도 월등하게 높은데, 실제로 유기 재배한 딸기가 일반 딸기에 비해 멜라닌 생성 효소 억제 효과가 15%, 항산화 효과는 25%나 뛰어난 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즉,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섭취를 위해서는 꼭 유기농을 드셔야 합니다.

 

위에서 살펴본 내용들을 토대로 시중 판매율이 높은 양파즙들을 비교해보니,

더작 양파즙이 가장 괜찮아보였는데, 다소 번거롭더라도 이런 식으로 제품을 비교해가다보면, 분명 어렵지 않게 품질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로, 임상논문을 참조해 빨간양파즙효능에 대해 알아보면,

 

빨간양파즙효능[1] 당뇨 예방

<당뇨병 환자의 식후 고혈당증 관리에 대한 양파의 효과>연구를 살펴보면, 당뇨병환자 22명에게 4주간 양파즙을 꾸준히 복용시킨 결과, 혈당 수치가 최대 39%나 감소했습니다.

 

빨간양파즙효능[2] 심혈관질환 개선

<양파즙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인자 개선 효과(2011)>연구에 따르면, 고혈압환자 58명에게 4주동안 매일 120ml 양파즙을 섭취시킨 결과, 평균 혈압 수치가 6%나 감소했습니다.

 

빨간양파즙효능[3] 콜레스테롤 저하

<양파 추출물 섭취가 경계역 고콜레스테롤혈증 대상자의 콜레스테롤 저하에 미치는 효과(2010)>에 의하면,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게 12주간 양파 추출물을 꾸준히 섭취시킨 결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15%나 감소했습니다.

 

지금까지 양파효능 및 양파즙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건강을 위해 찾은 제품인 만큼 품질 비교에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https://strawb2rry.tistory.com/155

 

자색양파즙효능 총정리

참조 논문 :) 1. <양파추출물의 간 보호 및 항산화 효과(2005)>/한국자원식물학회지 2. <양파 추출물 섭취가 경계역 고콜레스테롤혈증 대상자의 콜레스테롤 저하에 미치는 효과(2010)>/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3. <..

strawb2rr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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