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즙 제대로 골랐어요.[100%석류즙 추천]

저는 본가를 떠나 혼자 생활하고 있는데,

얼마 전 아버지께서 밤늦게

전화를 하신 거예요.

원래는 낮에도 잘 전화를 안 하시는 분인데,

아닌 밤중에 전화가 오니,

뭔가 받기가 두려워지더라고요.

사람의 직감이라는 게 있잖아요.

근데, 다행히도 별 일이 아니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아무 일도 아닌 건 아니었네요.

 

아무래도 거리가 있어서 명절이나

부모님 생신이 아니면

잘 찾아 뵙지 못하는데,

어버이날까지만 해도 등산도 다니고

친구분들 모임도 주최하고 했던

어머니가 요새는 통 기운도 없고

부쩍 우울해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듣자마자 갱년기가 딱 떠올랐는데,

아버지께서도 맞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금요일 밤이었는데,

제가 하필 주말에 회사 동료 결혼식과

친구 둘째 아이 돌잔치가 있어서

본가에 내려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당장 첫 차 타고 내려가서

어머니랑 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

기분전환도 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상황이 안 되니 너무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돌아오는 주 토요일로 Ktx를 예매하고

초록창에 갱년기에 좋은 음식,

증상 등을 폭풍 검색했는데요,

여러 음식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천연 에스트로겐,

엘라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석류가 갱년기에 단연 효과적이라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갱년기에 좋은 음식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석류즙 복용방법이

함께 자리하고 있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100%석류즙으로 결정을 했는데요,

찾아보니 제품이 많아도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고생을 좀 했는데,

그래도 그 덕에 좋은 제품을 구매해

선물해 드렸고,

또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시고

갱년기 증상에도 차도가 있는 걸 보니

번거롭더라도 꼼꼼히 비교해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베이스가 없으니까 이것 저것

자료를 최대한 많이 찾아보고 참고했는데요,

제가 봤던 자료 중에

석류즙 고르는 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둔 괜찮은 글이 있어 함께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 링크를 걸어 두었어요.

https://blog.naver.com/zero-s/221240901327

 

보시면, 100%석류즙을 고를 때는

저온추출과 효소추출.

그리고 합성첨가물 사용 여부를

알아보라고 나와있는데요,

 

 

저는 이 중에서 합성첨가물을 제외하고는

조금 생소하더라고요.

근데, 내용을 자세히 보니

“이걸 모르고 제품을 구입했으면

큰일 났겠다.”하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조금 생소해 많은 분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지만,

이 내용들을 비교해보지 않고 구입하면

제품을 먹는 의미가 전혀 없겠더라고요.

 

그 중 저온추출 같은 경우는

진짜 말 그대로 50℃ 이하의 저온에서

추출한 제품을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였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영양성분 때문이었어요.

영양성분은 열에 매우 민감하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고온의 열을 가하는

열수추출과정을 거쳐 제조할 경우

제조과정에서 대부분이 파괴된다고 해요.

 

더구나 영양성분이 파괴되면

그에 따른 활성도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열수추출로 제조한 즙 제품은

먹으나 마나한 것이죠.

 

대게 70℃~100℃에서 가열해

추출한 것을 열수추출이라 칭하는데요,

일부 브랜드에서는

70℃~100℃에서 추출했으면서

중저온추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꽤 있어요.

 

하지만, 이 또한

제조과정에서 영양성분이

대부분 파괴되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100%석류즙을 고를 때는

50℃ 이하의 저온에서

추출했다는 내용이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하는 것인데요,

이 같은 내용은 제품의 상세페이지에서

어렵지 않게 확인이 가능해요.

 

물론, 저온추출방식을 사용해

제조한 제품에 한해서지만요.

참고로, 시중 제품의

80~90%는 열수추출방식을 사용해

제조했다고 하는데요,

저는 열심히 찾아본 끝에

50℃ 이하의 저온에서 추출한

제품을 고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저온추출만큼 중요한 효소추출.

효소추출 또한,

영양성분을 풍부하게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교해봐야 하는 사항인데요,

 

석류를 비롯한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은

세포벽으로 둘러싸인 구조이기 때문에,

세포벽을 분해하지 못하면

흡수가 불가능해요.

 

그리고 영양성분을 감싸고 있는 세포벽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세포벽 분해효소가

필요한데요,

우리 몸에는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존재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섭취를 통해 체내로 들어오더라도

분해되지 않으므로,

흡수는 당연히 불가능한 것이죠.

 

하지만,

코끼리, 기린 등의 초식동물은

체내에 셀룰라아제라고 하는

세포벽 분해효소가 존재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를 통해 세포벽을 분해하고

그 안의 영양성분을 꺼내어

흡수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이렇게 흡수된

영양성분은 코끼리 등의 초식동물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집을

유지할 수 있게끔 만들어줘요.

 

식물 세포 영양성분의

영양학적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시나요?

 

그래서,

우리도 이 같은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흡수해야 하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구강복용으로는

절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효소추출방식을 통해 제조된

제품을 먹어야만 하는 것이에요.

 

한 가지 추가로 말씀드리면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 둘러싸고 있는

세포벽을 이루는 성분은 여러가지이고,

그 성분은 저마다 분해하는 효소가

다르기 때문에,

 

세포벽 분해율을 높여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효과적으로 얻으려면

해당 제품이 2가지 이상의 복합효소를

사용해 효소추출 했는지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아요.

 

이렇게 저온/효소추출 여부로

영양성분을 제대로 담아냈는지를

확인했다면,

남은 건 역시 제품의 안전성 검증인데요,

 

바로,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제조한 제품인지를 알아보는 거죠.

 

합성첨가물은 흔히들 아시는 것처럼

제조과정에서 인위적으로 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합성감미료,

색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합성착색료,

향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합성착향료 등이 있는데요,

 

이 같은 합성첨가물은

체내에 한 번 흡수되면

체외로의 배출이 불가하기 때문에,

그대로 몸속에 쌓이게 돼요.

그리고 체내에 쌓인 합성첨가물은

ADHD를 비롯해

아토피, 심근경색, 동맥경화, 간 손상 등의

각종 부작용을 유발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석류즙을 비롯한 식품을 구입할 때는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제조한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아요.

 

몸에 좋은 건 입에 쓰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100%석류즙을 고를 때

농축과 착즙 사이에서

엄청난 고민을 했는데요,

결론적으로는 농축 과정이 없는

착즙석류즙을 구입했어요.

 

둘의 차이를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농축 석류는 끓여서 1/5로

농축하는 과정에서 맛과 향이

변하는 반면,

착즙 석류는 농축 과정이 없기 때문에,

맛과 향이 살아있다고 해요.

 

또한,

표기법에도 차이가 있었는데요,

농축의 경우 정제수(물)로

희석하기 때문에,

“과일농축액”으로 표기하는 반면,

착즙은 끓여서 농축하지 않았다는 뜻의
“NFC(Not From Concentrate)”표기를

사용해요.

 

제조 과정의 차이에 따라

석류즙 색상의 차이도 있었는데요,

농축 석류는 탁하고 어두운

검붉은색을 띠고

착즙 석류는 선명하고 예쁜 선홍색을

띤다고 해요.

 

색상도 색상이지만,

농축 석류는 정제수(물)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착즙방식으로 제조한

NFC석류즙을 고르는 게 좋죠.

 

이렇게 총 4가지 사항을 비교한 끝에

제가 구입한 석류즙은

더작 발효석류즙인데요,

70ml*30포에 49,000원이었어요.

 

발효석류즙의 “발효”는

다시 말해 효소추출과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있고요,

이외에도 제품의 상세페이지에

저온추출방식으로 제조했다는 사실과

無첨가물, NFC 착즙 원액으로

제조한 석류즙이라는 사실이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어서

믿고 구입할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어머니를 위해,

그리고 갱년기라는 증상 개선을 위해

구입하는 거라

품질에 온 신경을 쏟았는데요,

그 과정이 조금 길긴 했지만,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석류즙을

구입할 수 있어서

마음이 굉장히 뿌듯했어요.

 

그리고 배송도 굉장히 빨리 와서

주말에 내려갈 때 가지고

갈 수 있었는데요,

빠른 배송도 배송이지만,

무엇보다도 4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무료배송이라는 점이 들었어요.

 

패키지도 예뻐서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이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석류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패키지였어요.

어머니도 예쁘다고 좋아하셨어요.

 

그리고 같이 뜯어 보니,

 

30포가 한꺼번에 들어있는 게 아니라

10포씩 3박스에 나뉘어 있더라고요.

저희 어머니는 시원하게 드신다고

한 박스만 꺼내서 냉장도 문짝에

넣어두셨는데요,

소포장도 진짜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저는 안 먹어봤지만,

어머니가 드시고 조금 시긴 하지만,

맛도 괜찮고 양도 적당하다고

엄청 만족해 하셨어요.

그리고 얼마전에 아버지께

따로 연락을 받았는데,

요즘에는 간간히 산책도 나가시고

우울감도 많이 줄었다고 하더라고요.

천만 다행인 거 있죠.

 

그 동안 멀리 산다는 핑계로

소홀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멀리서라도 이것저것

챙겨볼 생각이에요.

우리나라가 또 배달의 민족이니까요.

 

다음주 중에 한 박스 더 본가로

시킬 생각인데요,

어머니만 챙겨드리면 아버지가

알게 모르게 서운해 하실 수도 있어

아버지는 더작 유기농 발효 흑마늘을

드리려고 해요.

이 것도 발효(효소추출)와

저온추출로 만든 제품이라

건강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또 무더위가 심하니까

기력 보충도 생각하면 흑마늘이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이번에 구입할 때는

저도 석류즙 한 번 먹어볼 생각이에요.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라는

노랫말도 있었잖아요.

제가 미녀라는 건 아니고

그 만큼 석류가 여자한테 좋은 음식이니

건강을 위해 챙겨 먹으면 좋을 듯 해서요.

 

석류즙하나면,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물론이고

비타민도 한 번에 섭취가 가능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