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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차가버섯분말, 환 품질 전격 비교

by 겨울엔 딸기 2019.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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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논문 :)

1. <차가버섯 추출물이 소화기계 암세포의 증식 및 Caspase-3 활성에 미치는 영향>_2003_한국영양학회지

2. <LPS로 유도된 마우스 복강 대식세포에서 차가버섯 열수 추출물의 염증 억제 효과>_2011_한국생약학회지

3. <C57BL/6J Mice에서 단백다당체 함유 차가버섯 균사체의 지질 개선 및 혈당조절효과>_2009_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자작나무에 기생해 영양성분을 흡수하며 자라는 차가버섯은 항암 작용을 하는 베타글로칸 함량이 높아 항암 효과가 뛰어나며 나트륨, 아연,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도 풍부해 영양학적 가치도 굉장히 높습니다. 이에 약용으로 사용되기도한 차가버섯은 염증 완화를 비롯해 혈관 건강, 면역력 강화, 피부미용 등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효능을 누리기 위해 차가버섯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원물은 물론 차가버섯분말, 환 등의 제품을 찾는 사람들도 많은데, 차가버섯분말과 같은 시판 제품의 경우 제조 방식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구입 전 품질기준을 토대로 주의 깊게 비교해봐야 합니다.

그럼 임상논문을 참조해 차가버섯효능에 대해 알아본 뒤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관련 제품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가버섯효능[1] 항암

한국영양학회지에 실린 <차가버섯 추출물이 소화기계 암세포의 증식 및 Caspase-3 활성에 미치는 영향(2003)>에 따르면, 대장암세포(HT-29)에 차가버섯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대장암세포의 수가 22.8%나 감소했습니다.

 

차가버섯효능[2] 염증 완화

한국생약학회지에 기재된 <LPS로 유도된 마우스 복강 대식세포에서 차가버섯 열수 추출물의 염증 억제 효과(2011)>에 의하면, 염증을 유발한 실험 쥐에게 차가버섯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염증유발물질인 NO의 생성이 60%나 억제되었습니다.

 

차가버섯효능[3] 혈관 건강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게재된 <C57BL/6J Mice에서 단백다당체 함유 차가버섯 균사체의 지질 개선 및 혈당조절효과(2009)>를 살펴보면, 고지방식이를 통해 비만을 유도한 실험 쥐를 대상으로 12주간 차가버섯 추출물을 투여하는 임상 실험을 진행한 결과, 혈중 중성지방이 37.6% 감소했으며 총 콜레스테롤은 61.9~65.5%나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논문을 통해 다양한 효능이 밝혀진 차가버섯을 차가버섯분말, 환 등의 제품을 통해 섭취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차가버섯분말의 경우 가루 날림이 심해 섭취가 불편할 뿐만 아니라 분말로 건조하는 과정에서 행해지는 고온의 열처리에 의해 영양소의 손실이 막심하다는 단점이 있어, 이보다는 섭취도 간편하고 원물 그대로를 가공해 영양소의 손실을 방지한 차가버섯환을 드셔야 합니다. 하지만 앞서도 이야기했듯 제품별 품질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품질 기준을 토대로 충분한 비교를 거친 후 구입 하셔야만 합니다.

 

CHECK POINT[1] 건조 방법(동결건조)

시판 대부분의 환 제품이 사용하는 건조 방법인 열풍 건조는 원물에 70이상의 열을 가해 건조하는 것으로, 건조 과정에서 행해지는 고온의 열처리에 의해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 대부분이 파괴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이러한 열풍 건조를 보완한 동결 건조는 원물을 영하 40이하로 급속 동결한 뒤 바로 기체로 승화시켜서 열에 의해 발생하는 영양성분의 손실을 최소화 해줍니다. 영양성분이 열에 어느 정도로 민감한지 논문을 통해 살펴보면,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의 <마늘의 화려한 변신, 양념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2014)>를 참고하면, 열풍 및 동결 건조시킨 마늘의 알리인 함량을 비교한 결과, 동결 건조에 비해 열풍 건조한 마늘의 알리인 함량이 최대 63%나 낮았습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동결건조 및 열풍건조 방법에 따른 마의 성분과 물리적 성질 변화(1998)>를 살펴보면, 열풍 건조에 따른 마의 물리적 성질 변화를 관찰한 결과, 열풍 건조 후 조단백질함량이 79%, 조섬유함량은 83%나 감소했습니다.

 

살펴본 것처럼 고온에서 영양성분 대부분이 파괴되는데, 영양성분이 파괴되면 활성 또한 제대로 나타나지 않아 먹을 필요가 없는 만큼, 반드시 동결 건조 방법으로 제조한 차가버섯환을 드셔야 합니다.

 

CHECK POINT[2] 분말 입자(미세분말)

또한, 환은 분말을 뭉쳐서 만들기 때문에 제조과정에서 사용된 분말의 크기도 확인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된 강원대학교의 <원적외선 건조 및 미세분말화에 의한 양파의 물리∙이화학적 변화에 관한 연구(2012)>에 따르면, 일반 분말에 비해 입자의 크기가 더 작은 미세분말의 체내흡수율이 더욱 높았습니다.

 

또 다른 논문 <포도주박 식이섬유의 물리화학적 및 항산화 특성에 대한 미세분말의 효과(2012)>에 의하면, 포도주박 식이섬유를 미세분말화 시킨 결과, 보수력· 수분유지력이 높아졌으며 체내흡수율도 1.5배나 증가했습니다.

 

이렇듯 논문을 통해 분말 입자의 크기가 감소할수록 체내흡수율 등의 영양성분 활성이 증대한다는 것이 입증된 만큼, 차가버섯환 구입 시에도 체내흡수율을 높인 미세 분말로 제조한 제품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CHECK POINT[3] 부형제(미첨가)

앞서 말한 것처럼 환은 분말을 뭉쳐 제조하는데, 시판 대부분의 환은 이 과정에서 분말 간의 결합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점성이 강한 찹쌀이나 전분 등을 부형제로 첨가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술 개발로 인해 부형제를 첨가하지 않고 환을 제조하는 브랜드도 생겨났으며, 이 경우 부형제를 첨가하지 않는 대신 그 자리에 영양성분을 더 채워 넣을 수 있어, 동일한 조건이라면 영양성분의 함량을 고려해 부형제를 첨가하지 않고 제조한 환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살펴본 건조 방법, 분말 입자, 부형제 첨가 여부와 같은 품질기준을 바탕으로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차가버섯환들을 비교해본결과, “더작등 일부만이 해당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습니다.

 

지금까지 차가버섯분말, 환의 특징 및 품질기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차가버섯분말은 위에서도 말했듯 섭취가 불편하고 영양소의 손실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차가버섯환을 드셔야 합니다. 또한, 건강을 위해 차가버섯을 찾은 만큼 품질 비교에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본다면, 분명 어렵지 않게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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