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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아로니아먹는법 시중 제품 집중 비교 "MBC뉴스"

by 겨울엔 딸기 2019.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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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논문 :)

1. <은행나무 추출물 및 빌베리 안토시아닌 성분의 정상안압녹내장 환자 시각적 기능 개선>[2012]/의료식품학회지

2. <화장품 소재로서 아로니아 추출물의 생리활성 연구>[2015]/아시안뷰티화장품학술지

3. <가열 처리에 의한 케일녹즙의 영양기능성분 및 in Vitro 항암 효과의 변화>[2007]/대한암예방학회지

 

“아로니아”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성분 안토시아닌은 시력 보호 등 눈 건강에 효능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 뇌혈관질환,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예방에도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이에 따라 건강 관리를 위해 아로니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아로니아먹는법 등 아로니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다양한 아로니아먹는법 중 섭취가 간편하다고 알려진 아로니아즙 등이 인기를 끌고있는데, 이러한 시판 제품은 제조 방식 등에 따라 품질 차이가 극심하므로, 구입 전 품질 비교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그럼, 임상 자료를 참조해 아로니아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아로니아먹는법 중 시중 판매율이 높은 제품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로니아효능[1] 시력 보호

의료식품학회지에 실린 <은행나무 추출물 및 빌베리 안토시아닌 성분의 정상안압녹내장 환자 시각적 기능 개선(2012)>에 따르면, 정상안압녹내장 환자에게 아로니아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 치료를 실시한 결과, 최대교정시력이 0.16(±0.34)에서 0.11(±0.18)로 113%나 향상되었습니다.

 

아로니아효능[2] 혈관 건강

폴란드 바르샤바의과대학에서 진행한 연구에 의하면, 44명의 심근경색질환완치자를 대상으로 아로니아 추출물을 6주간 복용시키는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산화 콜레스테롤 및 혈관 염증 물질, 세포 산화 정도가 평균적으로 40%나 감소했습니다.

 

아로니아효능[3] 항염

아시안뷰티화장품학술지에 게재된 <화장품 소재로서 아로니아 추출물의 생리활성 연구(2015)>를 참고하면, 면역 세포인 대식세포에 아로니아 추출물을 투여한 뒤 NO(염증유발인자)의 생성을 관찰한 결과, NO생성이 40%나 억제되었습니다.

 

출처_불만제로 158회 <인터넷 건강 즙 그 속상한 실체>

https://www.youtube.com/watch?v=031glM0MFuk

이와 같이 논문을 통해 다방면으로 효능을 지녔다는 사실이 입증된 아로니아를 건강을 위해 섭취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아로니아먹는법은 물론 아로니아즙, 원액 등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제품별 품질이 천차만별이고, 또 불만제로 영상을 통해 알 수 있듯 즙 종류의 경우 가격을 낮추는 수단으로 원재료의 함량을 줄이는 방법을 택한 제조사가 상당수에 달하기 때문에, 품질기준을 토대로 충분한 비교를 거친 뒤 구입하셔야 합니다.

그럼 이 때 참고할 품질기준에 대해 알아본 뒤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아로니아즙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heck point[1] 저온 추출

시판 아로니아즙 대부분이 추출과정에서 사용하는 열수 추출은 원물을 뜨거운 물에 끓여 압착하는 것으로, 고온의 추출과정에서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 대부분이 파괴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영양성분이 열에 얼마나 민감한지 관련 논문을 살펴보면,

대한암예방학회지에 기재된 <가열 처리에 의한 케일녹즙의 영양기능성분 및 in Vitro 항암 효과의 변화(2007)>에 따르면, 가열 살균한 케일녹즙의 비타민C 함량을 조사한 결과, 가열 전과 비교해 비타민C 함량이 66%나 감소했습니다.

 

또 다른 논문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2002)>을 살펴보면, 비타민용액가열에 따른 비타민C 파괴율을 측정한 결과, 100℃에서 가열 시 70%이상이 파괴되었으며 121℃에서는 100% 파괴되었습니다.

 

따라서, 고온에 의해 영양소의 손실이 발생하는 열수 추출이 아닌 “저온(50℃ 이하)추출”한 아로니아즙을 드셔야 합니다.

 

#Check point[2] 효소 추출

“효소 추출 여부”에 따른 차이도 굉장히 크기 때문에, 이 부분 역시 유심히 살펴봐야 합니다.

그림과 같이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인 생리활성물질은 세포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 세포벽은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으로 단단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성분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세포벽 분해 효소인 셀룰라아제 등을 이용해 세포벽을 분해해야 하지만, 인체에는 셀룰라아제가 없어 영양성분이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어 버립니다.

그에 반해, 초식동물은 체내에 셀룰라아제가 있어 “효소 작용을 통해” 세포벽을 분해한 뒤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는 코끼리나 하마와 같은 초식동물들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집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체의 경우, 입에서 아밀라아제가 작용해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위에서는 펩신이 단백질을 분해하는 것처럼 먹는다고 다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효소 작용을 통해” 작게 분해가 이루어져야만 흡수가 가능합니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고분자가 저분자가 되며 흡수율도 월등히 높아집니다.

 

또한, 앞서 이야기한 세포벽 분해 효소의 경우 셀룰라아제는 셀룰로오스만, 펙티나아제는 펙틴질만을 분해할 수 있는 것처럼 제각기 정해진 분해 효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를 사용해야 분해율을 높여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습니다.

 

“효소 추출” 과 관련된 논문을 몇 개 살펴보면,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실린 <효소 처리한 돈혈 활용 철분분말제제 특성(2016)>에 의하면, 단백질 가수분해효소를 이용해 제조한 돈혈분말과 시판철분보조제의 체내흡수율을 측정한 결과, 시판 철분보조제에 비해 돈혈 분말의 체내흡수율(22.00%)이 2.9배나 높았습니다.

 

계명대학교 정용진연구팀의 <표고버섯(Lentinus edodes)의 추출 조건 및 효소 처리에 따른 품질 특성(2006)>을 참고하면, 표고버섯 추출물에 효소를 첨가한 뒤 유리아미노산의 함량 변화를 관찰한 결과, 전체 아미노산 함량이 2배나 증가했습니다.

 

또 다른 논문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2018)>을 살펴보면, 옥수수가루에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인 Ultraflo L을 처리한 결과, 페룰산 함량이 20.0배나 증가했습니다.

 

즉, 흡수율을 높여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는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를 이용해 추출한” 아로니아즙을 고르셔야 합니다.

 

#Check point[3] 유기농

대다수가 세척을 통해 완벽한 농약 제거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식약처의 <잔류농약제거율 표>에 따르면, 세척을 거친 채소의 잔류농약제거율은 최대 80%에 그쳐 세척만으로 농약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또한, 최근 사용량이 급증한 “침투성농약”은 잎, 뿌리, 줄기를 통해 식물 내부 깊숙이 스며들어 일반 농약에 비해 제거가 더 어렵고 잔류량도 훨씬 많은데, 이러한 잔류 농약은 인체에 쌓여 암, 치매, 불임, 신경 손상, 호르몬 이상과 같은 각종부작용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안전한 식품 섭취를 위해서는 반드시 “유기농 제품”을 골라야 하며, 이는 아로니아즙 구입 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서 살펴본 추출 방식, 유기농여부와 같은 품질 사항을 바탕으로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아로니아즙들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등 일부만이 해당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습니다.

 

지금까지 아로니아효능 및 아로니아먹는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건강 관리를 이유로 아로니아를 찾은 만큼 품질 비교에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본다면, 품질 좋은 제품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섭취가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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