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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노니복용법 및 노니 제품 고르는 법

by 겨울엔 딸기 2019.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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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자료 :)

1. 천연식물 노니(Morinda citriforia) 추출물에 관한 연구(2004_유종수_한국생물공학회지)

2. 노니 수용액 추출물의 항염 효능에 대한 예비 조사(2002_Oswald R Simon 외_웨스턴약리학회지)

3. 표고버섯(Lentinus edodes)의 추출 조건 및 효소 처리에 따른 품질 특성(2006_계명대학교 정용진연구팀_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열대 식물 노니”는 2000여년 전 남태평양 원주민들의 천연진통제로 사용됐을 정도로 염증을 억제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뛰어나며, 미국 하와이대학이 진행한 열대식물의 항암효과 비교에서 가장 높은 항암효과를 나타냈을 정도로 항암효과역시 매우 우수합니다. 또한, 이외에도 고혈압 예방, 노화방지, 항산화, 면역력 강화 등에 효과적인 노니를 건강을 위해 섭취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노니원액, 즙과 같이 섭취가 간편한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도 굉장히 뜨겁습니다.

그러나 같은 양의 노니로 1리터의 노니원액 혹은 10리터의 노니원액도 만들 수 있는 만큼 원재료의 함량, 그리고 유기농여부와 같은 원재료의 상태 및 제조 방식에 따라서도 품질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섭취를 위해서는 구입 전 제품의 품질을 세세하게 비교해봐야 합니다.

그럼, 임상 자료를 참조해 노니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관련 제품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니효능1) 항암

 한국생물공학회지에 실린 유종수박사팀의 <천연식물 노니(Morinda Citriforia) 추출물에 관한 연구(2004)>를 참고하면, 전립선암세포주(DU145)에 노니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암세포의 번식이 80%나 억제되었습니다.

 

◐노니효능2) 항염

웨스턴약리학회지에 게재된 <노니 수용액 추출물의 항염 효능에 대한 예비조사(2002)>를 살펴보면, 발에 염증을 유발한 실험 쥐에게 노니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발 부종 최대치가 40%나 감소했으며 처치 후 4시간이 경과하자 부종이 완벽하게 사라져 염증 반응이 100% 억제되었습니다.

 

◐노니효능3) 고혈압 예방

미국 하와이대학연구팀은 노니의 스코폴레틴 성분이 혈관을 수축시키는 세로토닌을 차단해 고혈압을 정상혈압까지 떨어뜨렸다고 밝혔으며(1993년), 이를 바탕으로 뉴욕의 내과의사 스캇겔슨박사가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노니 추출물을 꾸준히 복용시키는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혈압 수치가 평균 7.5%나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논문을 통해 노니가 다방면으로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노니복용법에 대한 사람들이 관심이 높은데, 가장 효과적인 노니복용법은 다름이 아닌 품질 좋은 제품을 복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입 전 제품의 품질을 세세하게 비교해봐야 합니다. 그럼 품질 비교 시 참고할 품질기준에 대해 살펴보고 시중 판매율이 높은 노니원액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HECK POINT1) 저온 추출

시판 노니원액의 80~90%가 원물을 뜨거운 물에 끓여 압착하는 열수 추출 방식을 사용하지만, 이는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 대부분이 고온의 추출과정에서 파괴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영양성분이 열에 얼마나 민감한지 논문을 통해 살펴보면,

대한암예방학회지에 게재된 <가열 처리에 의한 케일녹즙의 영양기능성분 및 in Vitro 항암 효과의 변화(2007)>를 살펴보면, 가열 살균한 케일녹즙의 비타민C 함량을 조사한 결과, 가열 전과 비교해 비타민C 함량이 66%나 감소했습니다.

 

또한,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실린 <조리방법을 달리한 마늘 추출물의 항균 활성(2004)>을 참고하면, 항균 활성 물질의 열 안정성을 조사하기 위해 마늘 추출물을 가열한 결과, 50℃에선 비교적 안정적이던 항균 활성이 90℃를 넘어서자 영양성분이 대부분 파괴되며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고온에 의한 영양소의 손실이 발생하는 열수 추출이 아닌 “50이하의 저온에서 추출한” 노니원액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CHECK POINT2) 효소 추출

“효소 추출 여부”에 따른 차이도 상당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그림을 통해 알 수 있듯,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인 생리활성물질은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으로 구성된 단단한 세포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성분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세포벽 분해효소인 셀룰라아제 등을 이용해 세포벽을 분해해야 하지만, 인체에는 셀룰라아제가 없어 영양성분이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어 버립니다. 반면에 인간과 달리 체내에 셀룰라아제가 있는 초식동물은 “효소 작용을 통해” 세포벽을 분해한 뒤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는 코끼리나 기린과 같은 초식동물들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집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체의 경우, 입에서 아밀라아제가 작용해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위에서는 펩신이 단백질을 분해하는 것처럼 먹는다고 다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효소 작용을 통한” 분해가 이루어져야만 흡수가 가능합니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고분자가 저분자가 되며 흡수율도 월등히 높아집니다.

 

또한, 앞서 이야기한 세포벽 분해효소의 경우 셀룰라아제는 셀룰로오스만, 펙티나아제는 펙틴질만을 분해할 수 있는 것처럼 각각의 정해진 분해효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를 사용해야 분해율을 높여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습니다.

 

효소 추출에 관한 논문을 몇 개 살펴보면,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기재된 <효소 처리한 돈혈 활용 철분분말제제 특성(2016)>에 따르면, 단백질 가수분해효소를 이용해 제조한 돈혈 분말과 시판철분보조제의 체내흡수율을 비교한 결과, 시판 철분보조제에 비해 돈혈 분말의 체내흡수율(22.00%)이 2.9배나 높았습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표고버섯(Lentinus edodes)의 추출 조건 및 효소 처리에 따른 품질 특성(2006)>에 의하면, 표고버섯 추출물에 효소를 첨가한 뒤 유리아미노산 함량을 관찰한 결과, 효소 처리 후 전체 아미노산 함량이 2배나 증가했습니다.

 

또한,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게재된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2018)>을 참고하면, 옥수수가루에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Ultraflo L)를 처리한 결과,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인 페룰산 함량이 20.0배나 증가했습니다.

 

즉,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를 이용한 “효소 추출” 방식으로 씨까지 녹여낸 온체식노니원액을 드셔야 합니다.

 

#CHECK POINT3) 유기농

세척을 통해 농약이 완벽하게 제거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농약은 세척만으로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았는데, 위의 <잔류농약제거율 표>를 살펴보면, 세척을 거친 채소의 잔류농약제거율은 최대 80%에 그쳤습니다. 게다가, 최근 사용량이 급증한 “침투성농약”은 식물의 잎, 줄기, 뿌리를 통해 내부 깊은 곳까지 스며들어 일반 농약에 비해 제거가 더 어렵고 잔류량도 훨씬 많아 농약 관련 문제는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잔류 농약은 인체에 쌓여 암, 치매, 불임, 유산, 우울증, ADHD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들을 유발하기 때문에, 안전한 식품 섭취를 위해서는 반드시 “유기농”을 먹어야 하며, 이는 농작물인 “노니”를 원재료로 한 노니원액 구입 시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앞서 살펴본 품질 관련 사항을 바탕으로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노니원액들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등 일부만이 해당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습니다.

 

지금까지 노니복용법 및 노니 제품(노니원액) 품질기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앞서 말했듯 가장 효과적인 노니복용법은 품질 좋은 노니 제품을 먹는 것이기 때문에, 다소 번거롭더라도 위의 내용들을 토대로 한 품질 비교를 통해 보다 건강한 섭취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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