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 논문:)
1. “양배추즙의 인체위암세포(AGS) 성장 억제 효과와 HCl-Ethanol로 유발된 흰쥐의 항위염 효과(2013)”_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2. “양배추 추출물의 생리활성 물질 및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 분석(2012)”_한국식품영양학회지
3. “고지방식이 랫트 대상 에탄올 용매 양배추 추출물의 항혈소판, 항콜레스테롤 및 항산화 효과(2010)”_세계응용과학회지
예로부터 서양에서 ‘가난한 자들의 의사’라 불린 “양배추”는 비타민U, 비타민C, β-카로틴, 카로티노이드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위염 개선 및 항암, 심혈관질환 예방, 다이어트 등에 탁월한 효능을 자랑합니다. 이에 따라 양배추섭취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양배추브로콜리즙, 양배추즙 등의 관련제품들도 인기를 끌고있는데, 양배추브로콜리즙과 같은 시판 제품의 경우 제조 방식 및 유기농여부에 따라 품질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품질기준을 토대로 주의 깊게 비교해본 뒤 구입 하셔야만 합니다.
그럼 우선, 임상논문을 참조해 양배추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양배추브로콜리즙, 양배추즙 등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배추효능1_ “위염 개선”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기재된 “양배추즙의 인체위암세포(AGS) 성장 억제 효과와 HCl-Ethanol로 유발된 흰쥐의 항위염 효과(2013)”에 의하면, 위염을 유발한 실험 쥐에게 양배추즙을 투여한 결과, 위 점막 손상이 46%나 억제되었습니다.
◇양배추효능2_ “항암”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실린 “양배추 추출물의 생리활성 물질 및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 분석(2012)”을 참고하면, 인체 간암세포주(HepG2)에 양배추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투여 전과 비교해 암세포의 성장이 55.3%나 억제되었습니다.
◇양배추효능3_ “심혈관질환 예방 및 치료”
세계응용과학회지에 게재된 “고지방식이 랫트 대상 에탄올 용매 양배추 추출물의 항혈소판, 항콜레스테롤 및 항산화 효과(2010)”를 살펴보면,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한 실험 쥐에게 양배추 추출물을 복용시킨 결과,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혈소판 응집이 90%나 억제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논문을 통해 “양배추”의 다양한 효능들이 밝혀짐에 따라 양배추브로콜리즙, 양배추즙 등의 관련제품을 찾는 사람들도 많은데, 앞서도 언급했듯 시판 제품은 저마다 품질 차이가 클 뿐만 아니라 그 중에는 먹으나 마나한 것들도 많기 때문에 품질을 하나하나 따져본 뒤 구입 하셔야만 합니다. 그럼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양배추즙을 기준으로 관련사항에 대해 알아보고 제품별 품질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heck Point1_ “저온 추출”
일반적으로 즙을 제조할 때 사용하는 열수추출은 원물을 뜨거운 물에 끓여 압착하는 것으로, 고온의 건조과정에서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 대부분이 파괴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영양성분이 열에 어느 정도로 민감한지 논문을 참조해 살펴보면,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에 게재된 “조리방법을 달리한 마늘 추출물의 항균 활성(2004)”을 참고하면, 항균 활성 물질의 열 안정성 조사를 위해 마늘 추출물을 가열한 결과, 50℃에선 항균 활성이 비교적 안정적이었으나 90℃를 넘어서자 영양성분이 대부분 파괴되어 항균 활성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국조리과학회지에 기재된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2002)”에 따르면, 비타민용액을 우유가열살균방법의 살균 온도 및 시간 조건을 참고해 가열한 뒤 비타민C의 파괴율을 관찰한 결과, 100℃에서 가열 시 70%이상이 파괴되었으며 121℃에서는 100% 파괴되었습니다.
이처럼 고온에서 영양성분 대부분이 파괴되며, 영양성분이 파괴된 제품은 활성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아 먹을 필요가 없는 만큼, 반드시 “50℃이하의 저온에서 추출한” 양배추즙을 드셔야 합니다.
◆Check Point2_ “효소 추출”
효소 추출한 것과 안 한 것의 차이 역시 고온과 저온의 차이만큼 크기 때문에, 이 부분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인 생리활성물질은 세포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포벽은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으로 단단하게 구성되어 있어 영양성분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세포벽 분해 효소(셀룰라아제 등)를 이용해 세포벽을 분해해야 하지만, 인체에는 셀룰라아제가 없어 영양성분이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되어 버립니다. 반면, 초식동물은 체내에 셀룰라아제가 있어 “효소 작용을 통해” 세포벽을 분해한 뒤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으며, 이는 코끼리나 기린 등의 초식동물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집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인체로 예를 들면, 입에서 아밀라아제가 작용해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소장에서는 이자액의 리파아제 등의 효소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분해해 융털에서 흡수하는 것처럼 먹는다고 다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효소 작용을 통해 작게 분해가 이루어져야만 흡수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 과정에서 고분자가 저분자가 되며 흡수율도 월등히 높아집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세포벽 분해 효소의 경우 셀룰라아제는 셀룰로오스만, 펙티나아제는 펙틴질만을 분해할 수 있는 것처럼 각각의 정해진 분해 효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분해율을 높여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하기 위해서는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가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된 논문을 몇 개 살펴보면,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실린 “추출 방법에 따른 포도추출액의 품질 특성과 항산화 활성(2013)”을 살펴보면, 열수 및 효소추출 방법으로 처리한 포도의 추출수율을 비교한 결과, 효소추출한 포도의 추출수율은 92.6%로 열수추출에 비해 10.3%p나 높았습니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기재된 “효소 처리한 돈혈 활용 철분분말제제 특성(2016)”에 의하면, 단백질 가수분해효소를 이용해 제조한 돈혈 분말과 시판철분보조제의 체내흡수율을 측정한 결과, 돈혈 분말의 체내흡수율(22.00%)이 시판 철분보조제에 비해 2.9배나 높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게재된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2018)”을 참고하면, 옥수수가루에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Ultraflo L)를 처리한 결과, 페룰산 함량이 20.0배나 증가했습니다.
즉, 흡수율을 높여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하려면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를 이용해 추출한” 양배추즙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Check Point3_ “유기농”
[출처_식품의약품안전처 “잔류농약제거율 표”]
유해성이 잘 알려진 “농약”이 세척을 통해 완벽하게 제거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와 관련된 식약처의 자료에 따르면, 세척 후 채소의 잔류농약제거율이 최대 80%에 그쳐 세척만으로 농약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사용량이 급증한 침투성농약은 잎, 줄기, 뿌리를 통해 식물 내부 깊숙이 스며들어 일반 농약에 비해 제거가 훨씬 어렵고 잔류 되는 양 또한 어마어마한데, 이러한 잔류농약이 인체에 쌓여 암, 치매, 불임, 신경 손상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들을 초래하는 만큼, 안전을 고려해 양배추즙 구입 시에도 “유기농 여부”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 합니다.
앞서 살펴본 추출 방식 및 유기농여부와 같은 품질기준을 바탕으로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양배추즙들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을 비롯한 일부만이 해당 조건에 부합했습니다.
지금까지 논문을 통해 양배추의 효능 및 양배추브로콜리즙 등 양배추 관련제품의 품질기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앞선 내용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건강을 위해 양배추를 찾은 만큼 품질 비교에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본다면, 분명 어렵지 않게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기농노니원액, 즙 품질 비교 결과 (0) | 2019.04.22 |
---|---|
차가버섯먹는법, 품질 좋은 제품 고르는 꿀 TIP (0) | 2019.04.22 |
노니복용방법 및 노니즙 품질 기준 (0) | 2019.04.16 |
노니발효액 vs노니즙 어떤걸 먹어야 하나? (0) | 2019.04.16 |
차가버섯의효능 임상논문검토 결과? (0) | 2019.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