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 논문:)
1. 천연식물 노니(Morinda citriforia) 추출물에 관한 연구<2004>/유종수/한국생물공학회지
2. 노니 발효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항당뇨 발효 식품<2011>/임성일 외/한국식품연구원
3. 처리방법에 따른 불가사리의 이용률 및 사료적 가치<2007>/전북대학교/축산시설환경학회지
다양한 효능을 지녀 열대 식물로는 드물게 동의보감에도 기록된 “노니”는 특히 암세포의 번식을 억제하는 담나칸달 성분이 풍부해 항암에 매우 효과적이며, 이 밖에도 프로제로닌, 이리도이드, 스코폴레틴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당뇨 개선 및 고혈압 예방, 항염, 노화 방지 등에 상당한 효능을 자랑합니다. 이에 인터넷 상 노니의 연관검색어에는 ‘노니원액추천’, ‘노니즙’ 등 관련제품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 같은 시판 제품의 경우 제조 방식 및 유기농여부에 따라 품질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구입 전 반드시 품질기준을 토대로 세세하게 비교해봐야 합니다.
그럼, 우선 관련 논문을 참조해 노니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노니원액, 즙 등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니효능1. [항암]
한국생물공학회지에 실린 유종수박사팀의 “천연식물 노니(Morinda Citriforia) 추출물에 관한 연구(2004)”를 참고하면, 전립선암세포주에 노니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투여 전에 비해 암세포의 번식이 80%나 억제되었습니다.
#노니효능2. [당뇨 개선]
한국식품연구원의 “노니 발효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항당뇨 발효 식품(2011)”에 따르면, 당뇨를 유발한 실험 동물에게 노니 발효물을 투여한 결과, 투여 전보다 혈당 수치가 47.1%나 감소해 당뇨가 개선되었습니다.
#노니효능3. [고혈압 예방]
1993년 미국 하와이대학연구팀은 노니의 스코폴레틴 성분이 혈관을 수축시키는 세로토닌을 차단해 고혈압을 정상까지 떨어뜨렸다고 밝혔으며, 이를 바탕으로 뉴욕의 내과의사 스캇겔슨박사가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노니 추출물을 꾸준히 복용시키는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혈압 수치가 평균 7.5%나 감소했습니다.
이와 같이 다수의 논문을 통해 노니의 효능들이 밝혀짐에 따라 노니원액추천, 노니즙추천 등을 검색하며 품질 좋은 노니 제품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앞서도 언급했다시피 시판 제품은 저마다 품질 차이가 크고 또 그 중에는 먹으나 마나한 것들도 많기 때문에, 제품 구입 시 품질을 세세하게 비교해봐야 합니다. 그럼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노니즙을 기준으로 품질관련사항에 대해 알아본 뒤 제품별 품질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heck Point1. [저온 추출]
일반적으로 즙을 제조할 때, 뜨거운 물에 원물을 끓여 압착하는 열수추출을 사용하는데, 이는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 대부분이 고온의 추출과정에서 파괴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영양성분이 열에 어느 정도로 민감한지 논문을 참조해 살펴보면,
대한미용학회지에 실린 “저온용출법을 이용한 검은콩, 작약, 녹차 추출물의 두피 개선 효과(2009)”를 참고하면, 검은콩을 열수 및 저온 추출한 뒤 두피에서의 효능을 관찰한 결과, 저온 추출에 비해 열수 추출한 검은콩의 항산화력이 2배나 낮았습니다.
한국조리과학회지에 기재된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2002)”을 살펴보면, 비타민용액을 우유가열살균방법의 온도 및 시간 조건을 참고해 가열한 뒤 비타민C의 파괴율을 조사한 결과, 100℃에서 가열 시 70%이상이 파괴되었으며 121℃에서는 100% 파괴되었습니다.
이렇듯 고온에서 영양성분 대부분이 파괴되는데, 영양성분이 파괴되면 활성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아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노니즙 구입 시 “50℃이하의 저온에서 추출한” 제품인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Check Point2. [효소 추출]
효소 추출한 것과 안 한 것의 차이는 앞서 살펴본 고온과 저온의 차이만큼이나 크기 때문에 효소추출여부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은 세포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 세포벽은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으로 단단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성분을 흡수하려면 세포벽 분해 효소(셀룰라아제 등)를 이용해 세포벽을 분해해야만 하는데, 인체에는 세포벽을 분해하는데 필요한 셀룰라아제가 없어 영양성분이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되어 버립니다.
반면에 초식동물은 체내에 셀룰라아제가 있어 “효소 작용을 통해”세포벽을 분해한 뒤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하는 것이 가능한데, 이는 코끼리나 하마와 같은 초식동물들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집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알기 쉽게 인체를 예로 들면, 입에서 아밀라아제가 작용해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소장에서는 이자액의 리파아제 등의 효소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분해해 융털에서 흡수하는 것처럼 먹는다고 다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효소 작용을 통해 작게 분해되어야만 흡수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 과정에서 고분자가 저분자가 되며 흡수율도 월등히 높아집니다.
또한, 세포벽 분해의 필수요소인 분해 효소의 경우 셀룰라아제는 셀룰로오스만을, 펙티나아제는 펙틴질만을 분해할 수 있는 것처럼 제각기 정해진 분해 효소가 존재하므로,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를 이용해야 분해율을 높여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논문 자료를 몇 개 살펴보면,
한국생명공학회지에 게재된 최선주연구팀의 “세포벽 분해효소 처리에 의한 연잎추출물의 항산화 및 tyrosinase 저해 활성(2009)”에 의하면, 연잎추출물에 세포벽 분해효소를 처리한 결과, 총 폴리페놀 함량이 25.5%나 증가했습니다.
전북대학교 박재홍연구팀의 “처리방법에 따른 불가사리의 이용률 및 사료적 가치(2007)”에 따르면, 산란계를 대상으로 불가사리의 가공방법(건조 분쇄 및 효소 추출)에 따른 소화흡수율을 관찰한 결과, 효소 추출한 불가사리의 소화흡수율은 80%로 건조 분쇄에 비해 1.34배나 높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기재된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2018)”을 살펴보면, 옥수수가루에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Ultraflo L)를 처리한 결과,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인 페룰산 함량이 20배나 증가했습니다.
즉, 흡수율을 높여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하기 위해서는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를 이용해 추출한” 노니즙을 드셔야 합니다.
√Check Point3. [유기농]
생태계를 파괴시킬 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매우 해로운 “농약”. 대다수는 이러한 농약이 세척을 거치면 완벽하게 제거될거라 생각하지만, 식약처의 “잔류농약제거율 표”에 따르면, 세척 후 채소의 잔류농약제거율이 최대 80%에 그쳐 세척으로도 농약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았습니다. 이 역시 큰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바로 최근 들어 사용량이 급증한 침투성농약인데, 이는 식물의 잎, 줄기, 뿌리를 통해 내부 깊숙이 스며들어 일반 농약에 비해 제거가 더욱 어렵고 잔류 되는 양 또한 어마어마합니다. 게다가 이러한 잔류 농약은 인체에 쌓여 암, 호르몬 이상, 신경 손상, 불임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들을 초래하므로, 안전을 고려해 노니즙 구입 시에도 “유기농 여부”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 합니다.
앞서 살펴본 추출 방법 및 유기농여부와 같은 품질 사항을 바탕으로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노니즙들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을 비롯한 일부만이 해당 조건에 부합했습니다.
지금까지 노니원액추천, 노니즙추천 등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노니 관련제품의 품질 기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직접 노니원액추천을 받는 것이 가장 간단하겠지만, 건강식품은 개인차가 큰 만큼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 위에서 살펴본 내용들을 비교해본다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일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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