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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노니원액먹는법 "KBS무엇이든물어보세요"

by 겨울엔 딸기 2019.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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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논문:)

1. 천연식물 노니(Morinda citriforia) 추출물에 관한 연구”<2004>/유종수/ 한국생물공학회지

2. 노니 수용액 추출물의 항염 효능에 대한 예비 조사”<2002>/ Oswald R Simon 외/웨스턴약리학회지

3. 노니 추출물의 항균 및 항산화 효과에 대한 연구”<2016>/안채희/동덕여자대학교

 

“노니” 는 18종의 아미노산을 비롯해 12종의 비타민, 200여가지 피토케미컬 등 영양소가 풍부해, 영양소만큼 이나 다양한 효능을 자랑하는데, 대표적으로 항암 및 항염, 항산화, 당뇨 개선, 노화 방지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에 노니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노니원액먹는법부터 노니원액, 환 등의 관련제품까지 노니의 모든 것이 큰 관심을 끌고있지만, 같은 양의 노니로 노니원액 1리터를 만들 수도 있고 10리터를 만들 수도 있어 원가를 줄여 가격을 낮춘 말도 안되는 제품도 많기 때문에, 품질기준을 토대로 주의 깊게 비교해본 뒤 구입 하셔야만 합니다.

그럼, 우선, 임상논문을 참조해 노니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 뒤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관련제품들을 품질기준을 통해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니효능1. 항암”

 미국 하와이대학 히라주미박사는 500종이상의 열대 식물 가운데 노니가 가장 뛰어난 항암효과를 지녔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된 유종수박사팀의 “천연식물 노니(Morinda Citriforia) 추출물에 관한 연구(2004)”를 살펴보면, 전립선암세포주(DU145)에 노니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암세포의 증식이 80%나 억제되었습니다.

 

◇노니효능2. 항염”

웨스턴약리학회지에 실린 “노니 수용액 추출물의 항염 효능에 대한 예비조사(2002)”를 참고하면, 발에 염증을 유발한 실험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노니 추출물 및 염분을 투여한 결과, 염분 그룹에 비해 노니 추출물 투여 그룹의 염증이 2배 가량 사라졌으며 부종도 40%나 완화되었습니다.

 

◇노니효능3. 항산화”

동덕여자대학교의 “노니 추출물의 항균 및 항산화 효과에 대한 연구(2016)”에 의하면,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한 실험 동물에게 노니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투여 전보다 20%나 높은 항산화 활성을 나타냈습니다.

 

살펴본 바와 같이 다방면으로 뛰어난 효능을 자랑하는 “노니”

이에 따라 노니를 섭취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제품인 노니원액, 환은 물론 노니원액먹는법 등에 대한 관심 또한 높지만, 원액을 희석시키거나 추출 시 물을 많이 넣은 제품도 다수에 달해 먹으나 마나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품 구입 시 품질을 세세하게 비교해봐야 합니다. 그럼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노니원액을 기준으로 관련 사항에 대해 알아본 뒤 품질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HECK1. 저온 추출”

일반적으로 원액을 제조할 때 사용하는 열수추출은 원물을 뜨거운 물에 끓여 압착하는 것으로, 고온의 추출과정에서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 대부분이 파괴됩니다. 영양성분이 열에 어느 정도로 민감한지 논문을 통해 살펴보면,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에 실린 “조리방법을 달리한 마늘 추출물의 항균 활성(2004)”을 살펴보면, 항균 활성 물질의 열 안정성을 조사하기 위해 마늘 추출물을 가열한 결과, 50℃에선 비교적 안정적이었으나 90℃에서는 영양성분이 대부분 파괴되어 항균 활성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국조리과학회지에 기재된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2002)”에 의하면, 비타민용액을 가열한 뒤 비타민C의 파괴율을 조사한 결과, 100℃에서 가열 시 70%이상이 파괴되었으며 121℃에서는 100% 파괴되었습니다.

 

이처럼 고온에서 영양성분 대부분이 파괴되는데, 영양성분이 파괴되면 활성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아 먹는 의미가 없는 만큼 반드시 “50이하의 저온에서 추출한” 노니원액을 드셔야 합니다.

 

◆CHECK2. 효소 추출”

효소 추출한 것과 안 한 것의 차이 또한 앞서 살펴본 고온과 저온의 차이만큼이나 크기 때문에, 이 부분도 유심히 살펴봐야 합니다.

그림과 같이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인 생리활설물질은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으로 구성된 단단한 세포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양성분을 흡수하려면 세포벽 분해 효소(셀룰라아제 등)를 이용해 세포벽을 분해해야 하지만, 인체에는 셀룰라아제가 없어 영양성분이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어 버립니다. 반면, 초식동물은 체내에 셀룰라아제가 있어 “효소 작용”으로 세포벽을 분해해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는 코끼리나 기린과 같은 초식동물들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집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인체를 예로 들면, 위에서 펩신이 단백질을 분해하고 소장에서는 이자액의 트립신 등의 효소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분해해 융털에서 흡수하는 것처럼 먹는다고 자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효소 작용을 통해” 작게 분해가 이루어져야만 흡수가 가능합니다. 더불어 이 과정에서 고분자가 저분자가 되며 흡수율도 월등히 높아집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세포벽 분해효소의 경우 셀룰라아제는 셀룰로오스만 분해할 수 있고, 펙티나아제는 펙틴질만을 분해할 수 있는 등 제각기 정해진 분해효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분해율을 높여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하기 위해서는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가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된 논문을 몇 개 살펴보면,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기재된 “효소 처리한 돈혈 활용 철분분말제제 특성(2016)”을 살펴보면, 단백질 가수분해효소를 이용해 제조한 돈혈 분말과 시판철분보조제의 체내흡수율을 측정한 결과, 돈혈 분말의 체내흡수율(22.00%)이 시판 철분보조제에 비해 2.9배나 높았습니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실린 ”추출 방법에 따른 포도추출액의 품질 특성과 항산화 활성(2013)”에 의하면, 열수 및 효소추출 방법으로 처리한 포도의 추출수율을 비교한 결과, 효소추출한 포도의 추출수율(92.6%)이 열수추출에 비해 10.3%p나 높았으며 안토시아닌 함량 역시 2~4배나 높았습니다.

 

또 다른 논문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2018)”을 참고하면, 옥수수가루에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를 처리한 결과,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인 페룰산 함량이 20.0배나 증가했습니다.

 

즉, 흡수율을 높여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하기 위해서는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를 이용해 추출한” 노니원액을 선택 하셔야만 합니다.

 

◆CHECK3 유기농

대부분이 세척을 통해 “농약” 이 완벽하게 제거될거라 생각하는 것과 달리 세척으로 농약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했는데, 이와 관련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잔류농약제거율 표” 에 따르면, 세척을 거친 채소의 잔류농약제거율은 최대 80%에 그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사용량이 급증한 침투성농약의 경우 식물의 잎, 줄기, 뿌리를 통해 내부 깊숙이 스며들어 일반 농약에 비해 제거가 더 어렵고 잔류 되는 양 또한 훨씬 많은데, 이러한 잔류농약이 인체에 쌓여 암, 신경 손상, 불임, 치매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만큼 문제는 매우 심각하므로, 노니원액 구입 시에도 “유기농 제품” 인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앞서 살펴본 추출 방식 및 유기농 여부와 같은 품질 사항을 바탕으로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노니원액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 등 일부만이 해당 조건에 부합했습니다.

 

지금까지 ‘노니원액먹는법 및 노니효능’을 주제로 관련 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가장 효과적으로 노니원액먹는법은 단연 품질 좋은 노니원액을 먹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소 번거롭더라도 위의 내용을 토대로 한 품질 비교에 시간을 조금만 투자한다면, 분명 어렵지 않게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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