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니분말 및 노니즙 품질비교분석 :)
참조 논문_
* Anti-wrinkle Effect of Morinda citrifolia (Noni) Extracts(노니 추출물의 주름개선 효과 연구)<2006>/코리아나 화장품 송파기술연구소/대한화장품학회지
* 노니 발효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항당뇨 발효 식품 및 이의 제조방법<2011>/임성일 외/한국식품연구원
* Bioavailability and Feed Value of Starfish with Various Treatments(처리방법에 따른 불가사리의 이용율 및 사료적 가치)<2007>/박재홍 외/축산시설환경학회지
열대지방에서 자생하는 ‘노니’는 200여종의 피토케미컬 및 140여가지의 영양성분이 풍부해 항노화, 당뇨 개선, 고혈압 예방, 항암, 항염 등에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이에 노니분말이나 노니즙과 같은 관련제품들을 통해 노니를 섭취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시판 제품은 유기농 여부 및 제조 방식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제품 구입 시 품질 사항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그럼, 품질관련사항을 토대로 제품을 비교해보기에 앞서, 임상 자료를 참조해 노니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니효능[1] 항노화 (주름 완화)
대한화장품학회지에 기재된 [노니 추출물의 주름개선 효과 연구_2006]를 참고하면, 피실험자에게 노니가 함유된 크림을 꾸준히 바르게 한 결과, 바르기 전과 비교해 주름이 2배이상 옅어졌습니다.
√노니효능[2] 당뇨 개선
한국식품연구원의 [노니 발효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항당뇨 발효 식품 및 이의 제조방법_2011]을 참고하면, 당뇨를 유발한 실험 동물에게 노니 발효물을 투여한 결과, 투여 전과 비교해 혈당 수치가 47.1%나 감소했습니다.
√노니효능[3] 고혈압 예방
노니의 스코폴레틴이 혈관을 수축시키는 세로토닌을 차단해 혈압 수치를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하와이대학연구팀이 밝혔는데, 이를 바탕으로 뉴욕의 내과의사 스캇겔슨박사가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노니를 꾸준히 복용시키는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혈압 수치가 평균 7.5%나 감소했습니다.
임상 자료를 통해 다방면으로 효능을 지녔다는 사실이 입증된 ‘노니’.
이에 관련 제품인 노니분말, 즙 등도 인기를 끌고있지만, 앞서도 언급했듯 노니분말과 같은 시판 제품은 저마다 품질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구입 전 품질을 하나하나 따져봐야 하는데, 이 때 따져볼 품질 사항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시중판매율이 가장 높은 노니즙을 기준으로 알아본 뒤 품질비교까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heck Point. 저온추출
시판노니즙 중 열에 아홉은 원물(노니)을 뜨거운 물에 끓여 압착하는 열수추출을 사용하는데, 이 경우 열에 매우 민감한 영양성분이 추출과정에서 대부분 파괴됩니다.
대한암예방학회지에 게재된 [가열 처리에 의한 케일녹즙의 영양기능성분 및 in Vitro 항암 효과의 변화_2007]에 따르면, 가열 살균한 케일녹즙의 비타민C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가열 전과 비교해 비타민C의 함량이 66%나 감소했습니다.
한국조리과학회지에 실린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_2002]을 살펴보면, 비타민용액을 가열한 뒤 비타민C의 파괴율을 조사한 결과, 100℃에서 가열 시 70%이상이 파괴되었으며 121℃에서는 100%파괴되었습니다.
논문을 통해 영양성분 대부분이 고온에서 파괴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이처럼 영양성분이 파괴된 제품은 섭취의 의미가 전혀 없는 만큼 반드시 “저온추출”한 노니즙을 드셔야 합니다.
★★★Check Point. 효소추출
그림과 같이 식물 세포의 생리활성물질(영양성분)은 펙틴질, 셀룰로오스 등으로 구성된 단단한 세포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이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분해효소인 셀룰라아제를 이용해 세포벽을 분해해야만 하는데, 인체에는 셀룰라아제가 없어 영양성분이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어 버립니다.
반면, 초식동물은 체내에 셀룰라아제가 있어 세포벽을 분해해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는데, 이는 코끼리나 기린과 같은 초식동물들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집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입에서 아밀라아제가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소장에서는 이자액의 리파아제, 트립신, 말타아제, 아밀라아제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분해해 융털에서 흡수하는 것처럼 먹는다고 다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효소작용을 통한 분해가 이루어져야만 흡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세포벽의 구성성분 펙틴질과 셀룰로오스는 각각의 분해효소인 펙티나아제, 셀룰라아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세포벽을 효과적으로 분해하기 위해서는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가 필요합니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기재된 [추출 방법에 따른 포도추출액의 품질 특성과 항산화 활성_2013]을 참고하면, 열수 및 효소추출 방법으로 처리한 포도의 추출수율을 비교한 결과, 효소추출한 포도의 추출수율은 92.6%로 열수추출에 비해 10.3%p나 높았습니다.
축산시설환경학회지에 실린 [처리방법에 따른 불가사리의 이용률 및 사료적 가치_2007]를 참고하면, 산란계를 대상으로 불가사리의 가공방법(건조 분쇄 및 효소 추출)에 따른 소화흡수율을 비교한 결과, 효소 추출한 불가사리의 소화흡수율은 80%로 건조 분쇄에 비해 1.34배나 높았습니다.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게재된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_2018]에 의하면, 옥수수가루에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인 Ultraflo L을 처리한 결과,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인 페룰산 함량이 20배나 증가했습니다.
살펴본 것처럼 효소추출여부에 따라 영양성분함량 및 흡수율의 차이가 크므로, 흡수율을 높여 식물 세포의 생리활성물질(영양성분)을 온전히 섭취하려면 “2가지이상의 복합 효소를 이용해 추출한” 노니즙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Check Point. 유기농
유해성이 잘 알려진 농약이 세척을 하면 완벽하게 제거될거라 믿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와 관련된 식약처의 [세척에 의한 농약의 제거 효과]에 따르면, 세척 후 채소의 잔류농약제거율은 최대 85%에 그쳐 농약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게다가 최근 사용량이 급증한 침투성농약의 경우 잎, 뿌리, 줄기를 통해 식물 내부 깊숙이 스며들어 제거가 더욱 어려운데, 이 같은 잔류농약이 인체에 축적되어 암, 치매, 불임, 호르몬 이상, 우울증, 당뇨와 같은 심각한부작용들을 일으키는 만큼, 안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유기농” 노니즙을 드셔야 합니다.
앞서 살펴본 추출 방식 및 유기농 여부와 같은 품질기준을 토대로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는 유기농노니즙들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등 일부만이 해당 조건에 부합했습니다.
지금까지 ‘노니분말 및 노니즙 품질비교분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살펴본 내용들이 다소 어렵게 다가올 수도 있지만 건강을 위해 노니를 찾은 만큼 시간을 조금만 투자해 품질을 비교해본다면, 분명 좋은 제품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니환 효능 및 제품선택기준[JTBC신인류식품관] (0) | 2019.03.22 |
---|---|
베트남노니 효능 및 제품비교분석[SBS모닝와이드] (0) | 2019.03.18 |
도라지가루효능 임상논문참조[EBS명의] (0) | 2019.03.18 |
차가버섯효능 임상자료참조[KBS생로병사의비밀] (0) | 2019.03.18 |
차가버섯분말, 환 집중비교분석[MBCPD수첩] (0) | 2019.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