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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리라멘 점주들 승리 상대로 소송 제기

by 겨울엔 딸기 2019.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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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태"의 여파로 

"아오리라멘"의 매출이 급락한 데 대해 

빅뱅의 승리도 책임을 져야 한다며 

점주들이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신 모 씨 등 아오리라멘 가맹점 15곳의 점주 26명은 

아오리라멘 본사인 "아오리에프앤비"와 전 대표인 승리,

회사의 현재 인수자 등을 상대로 

총 15억 여 원을 물어내라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습니다.

한 편 이들은 아오리에프앤비와 가맹계약을 맺고

2017년 6월∼2018년 11월 사이 

서울과 부산, 울산, 대전, 경기도 등에서 

"아오리의 행방불명"을 열고 영업해 왔는데요, 

2018년에는 대다수 점포가 

월 1억 원 넘는 매출을 올렸지만,

버닝썬 사태 이후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올해 1∼4월에는 반 토막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점주들은 "아오리라멘"은 속칭 "승리 라멘"으로 홍보가 이루어졌고, 

승리도 방송이나 자신의 SNS에서 

직·간접적으로 이를 홍보해 왔다"며 

"개정된 가맹사업법의 취지에 비춰 가맹본부가 

'오너 리스크'가 발생한 데 대해 

가맹점주의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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