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식욕억제제의 부작용 및 제품비교(MBC스페셜)

by 겨울엔 딸기 2020. 10. 13.
반응형

식욕억제제의 부작용 및 제품비교(MBC스페셜)

 

 

※참고 논문※

Impact of medium and long chain triglycerides consumption on appetite and food intake in overweight men

- MCT 및 LCT 섭취가 비만 남성의 식욕과 음식 섭취량에 미치는 영향, 2014, 유럽임상영양저널(EJCN)

Effect of ingestion of medium-chain triacylglycerols on moderate- and high-intensity exercise in recreational athletes

- 운동선수의 중, 고강도 운동에 미치는 MCT오일의 영향, 2009, 일본영양식품학회

Tricaprylin Alone Increases Plasma Ketone Response More Than Coconut Oil or Other Medium-Chain Triglycerides: An Acute Crossover Study in Healthy Adults

- 케톤체 형성에 카프릴산(C8) 단독 처리 및 코코넛 오일, 기타 중쇄중성지방 처리가 미치는 영향, 2017, 현대영양학발전

오늘은 식욕과 식욕을 잠재우는

방탄커피에 대해서 얘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다이어터들 뿐 아니라 건강을 생각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식욕과의 싸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요.

무턱대고 줄이고, 참고, 안 먹고 할게 아니라

식욕, 성욕, 수면욕 등 모든 욕구라는 것이

호르몬으로부터 출발해 수용체에

반응함으로써 발현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근본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활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식욕억제 호르몬 “렙틴”

다이어트를 위해 꼭 알아야 하는 호르몬입니다.

이걸 알아야 다이어트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안 먹고 운동한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호르몬을 모르면 100% 요요가 올 수 밖에 없습니다.

렙틴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고

뇌의 시상하부 렙틴수용체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대사를 증대시킵니다.

그만 먹고 에너지소비를 늘리라고

인체에 신호를 보내는 거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렙틴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렙틴이 제 역할을 못합니다.

렙틴이 너무 많이 분비될 뿐 아니라

환경호르몬, 가공식품, 식품첨가물등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들이 렙틴신호전달을 방해하기 때문인데,

그러면 인체는 더 많은 렙틴을 생산하기 위해

지방을 증가시키게 되고 지방세포가 늘어남에 따라

렙틴은 증가하지만 인체 내 염증반응도 같이 증가하여

렙틴신호전달을 더 방해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렇게 혈중 렙틴이 많아지게 되면

뇌가 렙틴을 무시하기 시작하고

인체가 굶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하여 대사를

느리게 하고 식욕을 증가시켜 보상받으려고 합니다.

이것을 “렙틴저항성”이라 하고

인슐린저항성, 갑상선저항성과 함께

비만의 원인이 되는 비만 트리오입니다.

이런 근본원인을 모르고 화학약품인 식욕억제제를

먹으면서까지 먹는 걸 줄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식욕억제제는 중독성, 의존성이 강한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부작용이 굉장히 심각해

퇴출되는 약들도 많아 절대 복용하시면 안됩니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나온 것이 실리콘벨리에서 출발해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방탄커피입니다.

먼저 방탄커피의 기본 매커니즘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방탄커피는 총알도 막아낼 만큼 강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해서 붙은 별칭으로 MCT오일, 커피, 버터등을

레시피로 만듭니다. 여기서 방탄커피의 핵심은

MCT오일이고 커피와 버터는 기호성을 높이기 위한

들러리 역할이니 MCT오일에 대해 꼭 알아야 합니다.

시중에 방탄커피라고 하면서

아무 MCT오일이나 섞어 쓰는 제품들이 많고

좋은 커피를 썼네, 좋은 버터를 썼네 하면서

본질이 뭔지도 모르고 광고하는 제품들이 많아

잘 보고 골라야 합니다.

시간투자, 돈투자 하면서 먹는데

아무효과 없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MCT오일(medium-chain triglyceride)은 탄소수가

6~12개인 중쇄중성지방으로 탄소수가 13~21개인

장쇄중성지방(LCT)에 비해 탄소수가 짧기 떄문에

에너지활용이 훨씬 빠릅니다.

LCT는 섭취시 장으로 이동하여 단백질과 결합,

킬로미크론으로 합성되고 다시 지방과 근육에

저장되었다가 중쇄지방산으로

분해되는 과정을 거쳐야 에너지로 쓰이지만

MCT는 다른 과정 없이 바로 간에서 에너지로 쓰이게 되어

공복 상태에서도 힘이 나는 부스터역할을 하게 됩니다.

MCT오일 중에서 C6은 이취가 심해

식용으로 쓸 수가 없고

C12는 상대적으로 탄소길이가 길어

LCT와 별반 다를 바 없기 때문에

보통 C8과 C10만을 사용하는데 C8과 C10 또한

C8이 월등히 대사가 빠르기 때문에

C8만을 사용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관련논문 보겠습니다.

(논문1)

대부분의 MCT Oil은 카프릴산(C8)이 50% 이상으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MCT Oil 의 건강상의 장점은 카프릴산(C8)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MCT Oil이라도 C8-C10 제품과 C8 단독 제품과는 차이가 있으며, 가장 큰 차이점으로

C8 단독제품은 위장관을 더 빨리 통과해 간으로 빨리 옮겨짐으로 GI 고통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출처> Caprylic Acid (C8 MCT Oil): What it is, How it Works and Impact on Blood Ketone Levels. Ketosource https://ketosource.co/caprylic-acid-c8/

(논문2)

<출처>Tricaprylin Alone Increases Plasma Ketone Response More Than Coconut Oil or Other Medium-Chain Triglycerides: An Acute Crossover Study in Healthy Adults. cdn.nutrition.org on June 19, 2017

코코넛 오일(C8 3%, C10 5%), 일반 MCT오일(C8 55%, C10 35%), C8 95% 이상, C10 95% 이상의 오일 급성 섭취가 피험자의 케톤체 형성 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C8을 단독 처리한 경우가 시험 경과 8시간 동안 가장 높은 케톤체 형성 효과를 나타 내었고

<중략>

단독 C8형태 오일은 추가적인 음식물 보충없이 케톤체를 형성하는 최적의 케톤체 형성 오일로서 섭취 후 소화기관을 통과하여 간으로 직행하며 지방을 태우는 케톤으로 전환된다고 보고하였다.

Coconut oil, MCT Oil, C8, C10 의 케톤체 형성 효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탄소 사슬이 가장 짧은 C8이 가장 높은 케톤체 형성 효과를 나타냄을 볼 수 있었다.

이렇기 때문에 MCT오일은

C8만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다음으로 확인해야 할 성분이 비타민D와 아보카도오일입니다.

햇빛 비타민인 비타민D가 식욕, 체중, 혈당과

관련 있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모르실 겁니다.

관련 논문 몇가지 보겠습니다.

(관련논문1)

미국 휴스턴 Baylor 의과대 교수인 Stephanie Sisley 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뇌의 시상 하부가 체중을 조절하고 혈당을 조절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또한 뇌의 시상 하부에는 비타민D가 작용하는 비타민D 수용체가 존재 한다는 사실도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시상 하부에 비타민D를 투입 함으로서 체중이 감소되고 혈당이 감소 된다는 것은 처음으로 밝혀진 놀라운 발견입니다."

(관련논문2)

비만 쥐에게 삽관을 통해 뇌의 시상하부(Hypothalamus)로 비타민D 액을 28일 동안 매일 주입하고 대조군과 비교했다. 관찰된 바에 의하면 비타민D 투입군은 대조군에 비해 3배를 먹지 않았으며 28일 만에 체중이 24%나 감소하였다. 대조군은 체중이 전혀 감소하지 않았으나 두군 모두 에너지 대사면에서 차이가 없이 건강한 상태였다.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한 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3.2kg 더 감량 됨

성인에서 혈청 비타민D(25-hydroxyvitaminD) 수준 및 비만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비타민D 수치가 50nmol/L 이하인 경우 비만 발생률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음

처음에 언급했듯 뇌의 시상하부에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의 수용체가 있고

시상하부가 체중조절과 혈당조절을 한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었는데

비타민D 수용체 또한 시상하부에서 같이 작용하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의 가장 부족한 영양소 비타민D가 부족하면 뚱보가 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아보카도 오일입니다.

아보카도는 ‘올레산’ 지방이 풍부하며, 올레산은 체내에서 ‘OEA(Oleoyl Ethanol Amide)’로 전환되고

이때 OEA는 신경말단을 통해 배가 고프지 않다는 신호를 뇌에 전달하여 포만감을 유도하게 됩니다.

관련논문 몇가지 보겠습니다.

(관련논문1)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어바인 캠퍼스 약리학과 Daniele Piomelli 는

아보카도는 올레산이 풍부한데 올레산은 오메가9지방산으로

체내에서는 OEA (oleoyl ethanol amide)로 전환된다.

올레산 식물성오일 섭취가 증가하면 OEA수치가 증가하여 궁극적으로 배고픔과 열량 섭취를 줄였다.

즉, OEA는 비만동물과 사람들의 식욕을 줄인다고 발표했다.

 

(관련논문2)

Daniele Piomelli 은 국제학술지인 세포대사(Cell Metabolism)에서

올레산을 쥐의 창자에 주입한 결과,

음식 섭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올레일에탄올아미드(OEA)로 변한다고 발표했다.

이 OEA는 포만감을 일으키는 세포를 활성화해 뇌에 배부르다는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관련논문3)

점심으로 아보카도를 1/2 먹은 사람들은 식사에 대한 만족감과 식욕에서 3시간 이내가 가장 높았고, 이는 최대 5시간 동안 이어졌다. AA 시험 식사는 0~5h의 경우, 식사에 대한 만족도는 23% 높이고 식욕을 28% 줄였으며, 0~3h의 경우에는 만족도를 26% 향상시켰고, 식욕은 40% 감소 시켰다.

아보카도의 효과도 상당하죠.

배고픔을 이기기 위해 여러가지를 봤는데 시중에 방탄커피 조사한 것을 보면

MCT C8 만을 쓴 제품은 바날라 방탄커피, 닥터린 안고파 오리지널 두 제품만 있었고

비타민D, 아보카도까지 있는 제품은 닥터린 안고파 오리지널 제품밖에 없네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