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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억제제의 부작용 및 제품비교

by 겨울엔 딸기 2020.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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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식욕을 조절하고 식사량을 줄이는게 너무 어렵다보니

많은 다이어터들이 식욕억제제의 유혹에 빠지고 있고

판매량도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식욕억제제는 몸 속 균형을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체중을 감소시켜주는게 아니라

뇌에 직접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단기간 복용만으로도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합니다.

*향정신성의약품: 마약류로 뇌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며

오남용시 인체에 현저한 위해가 있다고 인정되는 약물

하지만 복용하는 많은 분들이 부작용에 대해선

제대로 알지 못하고 단순히 식욕을 억제해 살이 빠진다는

결과만 보다보니 살 빼려다 자신의 건강을 영원히

잃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오늘은 식욕억제제가 왜 위험한지

작용기전을 통해 알아보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대안은 없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욕억제제는 중추신경(central nerve, 뇌와 척수)을

자극해 신경전달물질(노르아드레날린, 글루타메이트)의 작용을

증가시켜 식욕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이 늘어나서

실제로 배부르다는 느낌을 받고

식욕을 느끼지 않게 되는데

내성이 쉽게 생겨

나중에는 오히려 포만감을 잘 못 느끼고

눈 앞에 있는 음식을 모조리 비우고 나서야

식사를 멈추는 일까지 생기게 되죠. ㅠㅠ

앞서 언급했듯이 마약류다보니

의존성이 높아 중독되는 경우도 많고요.

그러다 보니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는 많은 분들이

필연적으로 요요를 겪게 되고 단기간 복용이 아니라

장기간 복용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로카세린(lorcaserin), 펜터민(phentermine),

펜디메트라진(phendimetrazine),

디에틸프로피온(diethylpropion),

마진돌(mazindol) 등의 마약류 뿐 아니라

부프로피온&날트렉손 복합성분의 식욕억제제도

장기 복용시 우리 몸에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고

특히 로카세린은 현재 암 발생 위험 우려로

제조사에 판매중지, 회수, 폐기를 권고하고

처방 및 조제 중단을 조치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고요.

식욕억제제의 부작용에 대한 연구자료를 살펴보면

2017년 동국대 의과대학 임상정신약물학연구소 논문에 따르면

펜디메트라진 105mg을 매일 3개월간 복용한 23세 젊은 여성은

정신건강의학과 내원 1주 전부터 공격적 행동을 보이다

내월 2일 전 병원에 입원시키려를 부모를 때리는 무력행사,

그 후 자신의 배가 점점 불러온다며 임신을 했다는 망상을 보였습니다.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암페타민, 코카인 등의 마약은

살뿐 아니라 지방 근육을 종이처럼 말려주다보니

아래 사진처럼 얼굴이 추해지고 살도 축축 처지죠.

하지만 체중은 눈에 띄게 줄어들다보니

일부 비양심적인 판매자들은 다이어트 보조제에

마약 성분을 섞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식욕억제제는 건강한 다이어트와 우리몸의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피해야 하고요.

다행히 최근 향정신성의약품이 아닌

자연 유래 성분(MCT오일 등)으로 이루어진

식욕을 관리해주는 제품도 출시됐고

효과 보신 분들을 늘면서

다이어터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마다 원료 및 성분 구성에 차이가 크고 먹으나 마나 한 제품도 많아

주의 깊게 비교해보고 골라야 합니다.

오늘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화학성분(약품) 여부

둘째. 어떠한 원료를 사용했는지

첫째. 화학성분 여부

앞서 살펴본 것처럼 흔히 먹는 식욕억제제는

대부분 화학성분으로,

뇌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강제적으로

식욕을 억제하는 향정신성의약품입니다.

무리한 운동을 할 수 없는 고도비만 환자의

단기 치료 이외에는 전문가들도 권장하지 않지만

살을 빼기 위해 일반인들도 장기간 복용을 하면서

상당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부 비양심적인 판매자들은 부작용을 감춘 채

단기간에 살을 뺄 수 있다며 구매를

유도하고 있는 실정이죠.

식욕억제제 매커니즘 대부분이

식욕중추의 신경전달물질(노르에피네프린 등)

분비를 자극하여 식욕을 느끼지 않게 하는,

다시 말해 교감신경을 끌어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동맥경화 심혈관질환, 협심증, 신경정신질환,

내분비계 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합니다.

우리 몸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건강한 다이어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상당한 부작용이 따르면서 의존성까지 강한 화학성분을

배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둘째. 어떠한 원료를 사용했는지

원료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에 대해 알아보면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어 시상하부에 작용,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증대시킵니다.

그래서 체지방이 늘어나면 렙틴 분비도 늘어나게 되는거죠.

(시상하부: 내분비계 전체를 지휘해 호르몬을 분비하고 조절합니다.)

그런데, 이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잘 작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염증을 일으키는 인자들이 여러 세포에서 렙틴 신호전달을 억제하게 됩니다.

따라서 염증을 유발하는 식품들(가공식품, 단순탄수화물 등)을 제한해야 하는거구요.

그래서 최근 렙틴 호르몬을 높여 자연스러운 포만감을 통해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MCT오일이 다이어터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MCT오일을 섭취한 그룹의 경우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LEPTIN)의 분비가

LCT오일을 섭취한 그룹보다 활발한 것을 알 수 있는데 관련 자료를 살펴보면

MCT오일 섭취군의 경우 체내 포만감을 촉진하는

두가지 호르몬인 펩타이드YY와 렙틴의 분비를

대조군에 비해 3배 이상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Impact of medium and long chain triglycerides consumption on

appetite and food intake in overweight men. Eur J Clin Nutr. 2014 Oct; 68(10): 1134–1140.

2014년 한 논문에서는 식사 1시간 전 MCT오일을 섭취한 그룹과 LCT오일을 섭취한 그룹의

식사량 차이를 확인해보니 MCT오일을 섭취한 그룹의 식사량이 비교군보다 34%나 낮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MCT오일의 다이어트 기전에 대해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인체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대사산물인

“포도당”과 지방의 대사산물인 “케톤”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여분의 포도당은

간과 근육에서 글리코겐으로 저장되게 됩니다.

<인체 에너지원>

1 포도당 – 탄수화물, 단백질로 만듦

2 케톤 – 지방을 태워 만듦

몸은 지방을 태워 생긴 케톤보다

탄수화물과 단백질로 만든 포도당을 먼저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는데 포도당이 부족해지면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과 근육의 단백질을

포도당으로 합성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근육손실등의 문제가 발생되기 때문에

일정수준이 넘으면 포도당이 아닌 케톤(지방대사산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하고,

케톤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상태라야 지방을 줄이는…

다시 말해 살이 빠지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 지방을 빨리 태우기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몸 속 포도당을 줄이면 되겠죠.

몸 속 포도당을 줄이려면 포도당의 원료가 되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섭취를 줄여야 되고

그러면 원료가 부족하니 인체는 다른 연료인

케톤을 만들기 위해 지방을 태우게 되는 것입니다.

몸이 케톤을 소비하는 상태를 “케토시스”

이런 다이어트 방법을 “키토제닉다이어트”라고 하죠.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의 핵심은 탄수화물을 줄여

에너지원 중 먼저 소비되는 포도당을 줄이고

케톤을 빨리 소비하게 만들어 지방을 태우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 효과를 빨리 그리고 극대화하기 위해

MCT오일을 섭취하게 되는데

말씀드렸듯 MCT오일의 이런 효과로

미국,유럽에서는 MCT오일 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MCT오일에 대해 좀 더 보도록 하겠습니다.

MCT오일은 6~12개의 탄소(C)로 이루어진

중쇄중성지방으로 13~21개의 탄소로 이루어진

장쇄중성지방( LCT)보다 탄소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에너지 활용이 훨씬 빠르게 됩니다.

장쇄중성지방은 지방조직과 근육조직에 흡수 된 후

클리코겐(탄수화물 에너지)이 고갈된 후에

간에서 천천히 에너지원으로 대사되는 반면

중쇄중성지방은 문맥을 통해 간으로 가서

바로 에너지원으로 대사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운동시 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을 이용하면

젖산이 증가하고 젖산이 혈액이나

근육 내에 축적되면 혈액 및 근육을 산성화시켜

피로를 유발하게 되지만 운동 전

MCT오일을 섭취하게 되면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더 많이 사용하여 탄수화물 대사산물인

젖산이 줄어들기 때문에 같은 힘을 들여

많은 양의 운동을 할 수 있게 되고

지방을 빼는 것도 효율적이게 되는거고요.

그래서 MCT오일을 섭취하면

앞에서 살펴본 향정신성의약품처럼

뇌를 속이지 않고도,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낄 뿐 아니라

에너지 활용이 빨라지고 몸이 지방을 소비하는데

익숙하게 만들 수 있는 거죠.

관련 논문 자료를 확인해보면

사이클링전에 음식과 함께 6g의 MCT오일을

섭취한 운동 선수는 장쇄중성지방을

복용한 선수에 비해 젖산 수치가 낮아

운동하기가 더 쉬울 뿐 아니라

에너지 생성을 위해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출처> Effect of ingestion of medium-chain triacylglycerols

on moderate- and high-intensity exercise in

recreational athletes. J Nutr Sci Vitaminol (Tokyo). 2009 Apr;55(2):120-5

과체중 남성을 대상으로 4주간

MCT(중쇄)오일과 LCT(장쇄)오일을 섭취하게 한 후

에너지 소비량 및 지방 산화량을 비교한 결과,

MCT오일 섭취군이 에너지 소비량 및

지방 산화량 모두 높게 측정되었으며

체중이 좀 더 감소하였다.

<출처> Greater rise in fat oxidation with medium-chain triglyceride

consumption relative to long-chain triglyceride is associated with

lower initial body weight and greater loss of subcutaneous adipose tissue.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and related metabolic disorder, 2003, 27(12): 1565-1571

당뇨병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MCT 오일을 섭취 한 사람들은 LCT가 함유 된

옥수수 오일을 복용하는 사람들에 비해

체중, 허리 둘레 및 인슐린 저항성이 크게 감소헸다.

<출처> Effects of dietary medium-chain triglyceride on weight loss and

insulin sensitivity in a group of moderately overweight free-living type 2 diabetic Chinese subjects.

Metabolism. 2007 Jul;56(7):985-91.

하지만 아직 MCT에 대한 정확한 정의도 없는 상황이라

일반 코코넛오일, 팜오일을 MCT라고 파는 곳도 많고

C8, C10, C12 함유량이 없는 제품이나

있어도 정확하게 표시하지 않는

제품, 성적서도 기재되어 있지 않은 제품,

성적서가 있어도 공인된 성적서가 아닌

사설기관에서 만든 성적서를 올린 제품도 많아

주의깊게 보셔야 합니다.

MCT오일 고를 때는 팜오일보단 코코넛오일을 골라야 하고

C의 숫자가 낮을수록 흡수되는 속도 뿐만 아니라

에너지로 사용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C10과 C12가 제거된 C8의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으로 골라야 합니다.

임상자료를 통해 확인해보면

C8(카프릴산)은 C10(카프르산), C12(라우르산보다)

탄화수소 사슬이 더 짧기 때문에

위장관을 더 빨리 통과하고, 신진 대사를 위해 간으로 빠르게 옮겨진다

MCT오일뿐 아니라 식욕 억제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원료가

균형 있게 배합되어 있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사차인치, 아보카도, 비타민D 등이 있는데

각각의 원료가 식욕 억제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확인해보면

(출처: J Agric Food Chem. 2002. 14;50(17): 4906-8)

[사차인치]

사차인치는 식욕 조절에 관여하는 신경물질, 세로토닌을 생성하는데 꼭 필요한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상당히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토판: 식욕 억제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켜 포만감을 높여줌)

(출처: Cell Metabolism)

[아보카도]

아보카도에서 추출한 올레산 투여 시 음식 섭취량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올레산: 체내에서 OEA로 전환되는 물질로, 신경 말단을 통해 포만감을 유도함)

[비타민D]

성인의 체내 비타민D 수치와 비만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비타민D수치가 50nmol/L 이하일 경우 비만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말씀드린 사항을 바탕으로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들을 비교해보면 닥터린 안고파가 해당 기준에 맞는 가장 괜찮은 제품으로 보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부작용 논란이 심한 식욕억제제는 몸을 망치는 지름길일 뿐입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부작용이 없으면서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 그 중에서도 제대로 만든 제품을 주의 깊게 비교하고 고르시기 바랍니다.

[출처] 식욕억제제의 부작용 및 제품비교|작성자 안암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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